신주 2105만 주 발행 및 125만 달러 어음 지급... 향후 12개월 내 250만 달러 추가 투자 의무
T3 디펜스는 지난 7월 6일 프로젝트 35의 발행 주식 총수(희석 기준)의 60%에 해당하는 보통주 60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완료했다고 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번 인수는 T3 디펜스, 프로젝트 35, 그리고 판매자인 이스라엘 법인 X S.A. 시큐리티 앤 디펜스(X S.A. Security and Defense Ltd.) 간에 체결된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진행됐다.
인수 대가로 T3 디펜스는 자사의 보통주 2105만 9871주를 발행하고, 125만 달러 규모의 약속어음(Promissory Note)을 판매자인 X S.A. 시큐리티 앤 디펜스에 지급했다. 해당 약속어음은 연 이자율 12%가 적용되며, 만기일은 2027년 7월 5일이다. 이와 함께 T3 디펜스는 향후 12개월 동안 프로젝트 35에 25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야 하는 의무를 지게 된다.
피인수 기업인 프로젝트 35는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 엘타 시스템즈(ELTA Systems), 라파엘 어드밴스드 디펜스 시스템즈(Rafael Advanced Defense Systems), 엘빗 시스템즈(Elbit Systems) 등 현지 주요 방산 기업과 이스라엘 국방부에 무인 항공 플랫폼을 공급하는 업체다. 이 회사의 무인 항공 플랫폼은 실제 작전에서 성능이 입증되어 사용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35는 지난 3년 반 동안 적의 드론을 탐지한 지 수초 만에 무력화할 수 있는 자율형 휴대용 공중 요격기 'HY-380' 개발에 집중해 왔다. HY-380은 무선주파수(RF)와 광학 인공지능(AI) 추적을 결합한 이중 센서 안내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최근 고강도 분쟁 환경에서의 성능과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 일련의 실사격 현장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외에도 프로젝트 35는 중량물 멀티로터 화물 드론, 정보·감시·정찰(ISR)용 장기 체공 고정익 수직이착륙(VTOL) 항공기, 고속 AI 안내 전술 FPV 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안티 드론(counter-UAV) 제품군으로 HY-380 자율 요격기, 레이더 및 GNSS 대응 시스템, RF 재밍 및 방향 탐지 장치, 사이버 보안 항재밍 메쉬 데이터 링크 등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들은 AS9100 항공 품질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국방수임법(NDAA) 및 Blue UAS 준수 등 서방 공급망 표준에 맞춰 설계됐다.
T3 디펜스는 이번 인수에 따른 프로젝트 35의 재무제표와 프로포마(Pro Forma) 재무 정보를 이번 공시 제출 기한으로부터 71일 이내에 수정 보고서를 통해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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