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배당 미지급 지적…주당 20달러 이상 가치 회수 및 경영진 인센티브 제안
스텔스가스 지분 약 7.3%를 보유한 장기 주주인 타워뷰 LLC는 지난 2026년 7월 8일자로 스텔스가스 이사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발송했으며, 관련 사실이 7월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밝혀졌다.
타워뷰 LLC는 서한에서 스텔스가스가 지난 2009년 이후 약 17년 동안 보통주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주주들은 오랜 기간 유보이익을 통한 회사의 성장과 자산 매입을 지원하며 투자에 대한 현금 수익을 받지 못하고 기다려왔으나, 이에 상응하는 성과를 얻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또한 타워뷰 LLC는 액화석유가스(LPG) 해운 시장의 주기성을 언급하며, 스텔스가스가 선박 가치와 용선료의 완전한 주기를 거치면서도 재투자가 자본 환원보다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회사를 계속기업으로 운영하는 것보다 현 시점에서 가치를 포착해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이 자본의 가장 적절한 사용처라고 강조했다.
타워뷰 LLC는 구체적인 청산 방안과 함께 경영진을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제안했다. 1년의 기간 동안 청산 또는 이에 상응하는 가치 실현 거래가 이루어질 경우, 주당 10달러를 초과하여 주주에게 분배되는 모든 수익의 20%를 경영진에게 지급하는 구조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타워뷰 LLC는 잘 실행된 청산 절차를 통해 현재 주당 20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경영진의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기준선인 주당 10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타워뷰 LLC는 스텔스가스가 주주를 대하는 방식이 향후 경영진과 이사회가 새로운 해운 회사나 다른 기업을 설립해 자금을 조달할 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십 년간 분배 없이 이익을 유보하기보다, 깔끔하고 잘 실행된 자본 환원 실적을 보여주는 것이 미래 투자 유치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서한은 타워뷰 LLC의 매니징 멤버(Managing Member)인 다니엘 R. 티쉬(Daniel R. Tisch) 명의로 발송됐다. 타워뷰 LLC는 뉴욕 파크 애비뉴 499에 위치해 있으며, 스텔스가스는 그리스 아테네 키피시어스 애비뉴 331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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