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에 공개 서한 발송해 의장 보수 과다 지적 및 이사 후보 4명 추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골든와이즈 캐피탈과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딩화쿤(Huakun Ding)은 2026년 7월 9일 기준으로 펀웨어 보통주 135만 451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펀웨어 전체 발행 주식의 6.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골든와이즈 캐피탈은 이 주식들을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했으며, 중개 수수료를 포함해 총 258만 9688달러의 자금을 투입했다. 자금은 골든와이즈 캐피탈과 이들이 관리하는 골든퓨처 펀드(GoldenFuture Capital Investment Ltd) 등의 운영 자금으로 조달됐다.
골든와이즈 캐피탈은 이번 지분 확보 목적을 경영 참여로 명시하고, 펀웨어 이사회 및 경영진과 지배구조, 자본 배분, 전략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분 공시와 함께 펀웨어 이사회에 보낸 공개 서한을 통해 현 이사회의 지배구조와 경영 성과를 강하게 비판했다.
공개 서한에서 골든와이즈 캐피탈은 엘리엇 한(Elliot Han) 이사회 의장의 임기 동안 회사가 지속적인 운영 손실과 주주 가치 훼손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의장이 2024년 1월부터 현재까지 연간 25만 달러 이상, 누적 63만 달러(USD 630,000)를 초과하는 보수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는 회사의 경영 실적에 비추어 볼 때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골든와이즈 캐피탈은 이사회 독립성과 주주 대변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를 확장하고 최소 3명의 신임 이사를 추가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사외이사 후보로 숀 크라베츠(Shawn Kravetz), 리처드 딩(Richard Ding), 모나 장(Mona Zhang), 스티브 한(Steve Han) 등 4명을 추천했다. 아울러 엘리엇 한 의장이 이사회에서 물러날 경우, 더 적은 수의 이사를 추가하는 대안적 지배구조에 대해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골든와이즈 캐피탈은 지난 3개월 동안 엘리엇 한 의장에게 10차례 이상 이메일을 보내 소통을 시도했으나 단 한 번도 답장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 측 법률 대리인이 공개 서한 발표 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골든와이즈 캐피탈은 향후 이사회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후보를 공식 지명하고 위임장 대결을 벌이는 방안과 장부 열람 등 법적 주주 권리 행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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