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소재 자산 2곳 디폴트... 분기 계약 임대료의 5.7% 규모
이노베이티브 인더스트리얼 프라퍼티스가 2026년 7월 2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임차인인 패러렐은 지난 7월 20일부로 2개 임대차 계약에 따른 7월분 임대료 지급 의무에 대해 유예기간을 넘겨 최종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체납된 금액은 기본 임대료와 예상 세금 및 보험료 환급금, 연체 이자, 지연 과태료를 포함해 총 약 160만 달러 규모다. 패러렐은 SH 패런트(SH Parent, Inc.)가 보증을 서고 그 계열사들이 임차인으로 참여한 공동체다.
이번에 디폴트가 발생한 플로리다 소재 부동산 2곳은 이노베이티브 인더스트리얼 프라퍼티스의 간접 지분 100% 자회사들이 임대인을 맡고 있는 자산이다. 이 자산들은 2026년 3월 31일로 종료된 3개월 기준 회사 연간 계약 임대료 및 대출·증권 소득의 약 5.2%를 차지하며, 연간 계약 임대료 기준으로는 약 5.7%에 해당하는 규모다.
디폴트가 발생한 당일인 7월 20일, 패러렐 측 법률 대리인은 이노베이티브 인더스트리얼 프라퍼티스에 두 부동산에서의 대마초(cannabis) 운영을 중단했으며 자산을 비우고 소유권을 반환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 이노베이티브 인더스트리얼 프라퍼티스는 임대차 계약에 따른 회사의 모든 권리와 구제 수단을 유지하면서, 자산 소유권의 질서 있는 이전을 위해 패러렐 측과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노베이티브 인더스트리얼 프라퍼티스는 해당 임대차 계약에 따라 보증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 보증금은 체납된 임대료와 예상 세금 및 보험료, 지연 과태료 및 이자 전액을 충당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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