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대 이상 수주 파이프라인 확보, 50억 달러 규모... 2026년 말 첫 생산 예정
엘로이 에어의 제조 파트너사인 크레토스 디펜스 & 시큐리티 솔루션즈(Kratos Defense & Security Solutions, Inc., NASDAQ:KTOS, 이하 크레토스)는 지난 7월 20일 발표를 통해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확장된 생산 시설에서 엘로이 에어의 샤파랄 자율 화물 항공기를 제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콜럼버스 서클 CAP II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시 자료를 7월 2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크레토스는 샤파랄 항공기의 미국 내 독점 제조업체로서 모든 미국 고객의 주문을 이행하게 되며, 첫 양산형 항공기 생산은 2026년 말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생산 개시에 따라 크레토스는 새크라멘토 지역의 기존 450명 이상의 고기술 인력을 50명 이상 추가 고용해 전체 인력을 5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샤파랄은 전통적인 공항 인프라 없이도 500파운드 이상의 탑재량을 싣고 최대 450마일까지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하이브리드 전기 수직이착륙 자율 화물 항공기다. 상업용 미들마일 물류를 지원하는 동시에 군사 작전을 위한 유연한 자율 보급 기능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엘로이 에어는 최근 브리스토 그룹(Bristow Group), 바르크 그룹(Barq Group), SLI, 페덱스(FedEx) 등 주요 물류 및 항공 기업들로부터 1400대 이상의 항공기 수요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잠재적으로 50억 달러 이상의 매출 기회를 의미한다. 또한 엘로이 에어는 미 육군, 미 해병대, 미 공군과의 국방 프로그램을 6년 이상 지원해 왔다.
스티브 펜들리 크레토스 무인 시스템 부문 사장은 "샤파랄은 크레토스가 입증된 제조 역량과 공급망, 숙련된 인력을 활용해 혁신적인 항공기를 대규모 생산으로 전환하는 또 다른 사례"라며 "새크라멘토 시설의 확장을 통해 상업 및 국방 고객을 모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 클레어 엘로이 에어 CEO는 "크레토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속도로 캘리포니아에서 미국산 자율 화물 드론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콜럼버스 서클 CAP II는 향후 합병 완료 시 사명을 '인플렉션 포인트 어퀴지션 VII(Inflection Point Acquisition Corp. VII)'로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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