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매출 전년 대비 24% 증가한 39억 8700만 달러…AI 부문 연간 계약 가치 10억 달러 돌파
미래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잔여이행의무(RPO)와 단기 잔여이행의무(cRPO)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2분기 말 기준 총 RPO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90억 달러(고정 통화 기준 22% 증가)를 기록했다. 향후 12개월 내에 매출로 인식될 cRPO는 13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2분기 일반기업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2억 9,800만 달러(기본 및 희석 주당순이익 0.29달러)를 기록했으며, 비일반기업회계기준(Non-GAAP) 순이익은 9억 3,000만 달러(주당 0.90달러)로 집계됐다.
대형 고객 유치도 활발히 진행됐다. 서비스나우는 2분기에 순 신규 연간 계약 가치(ACV)가 100만 달러 이상인 거래를 123건 체결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0%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연간 계약 가치가 5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한 658개사로 늘어났다. 특히 서비스나우 AI 부문은 2분기에 연간 계약 가치(ACV)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서비스나우 AI의 에이전트 배포가 불과 9개월 만에 9배 증가했다"며 "290억 달러에 달하는 잔여이행의무는 고객들의 장기적인 약속과 파트너 생태계의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지나 마스탄투오노 서비스나우 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모든 매출 및 수익성 지표에서 가이던스 상단을 초과 달성했다"며 "AI 신규 ACV 성장이 예상을 계속 뛰어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비즈니스 협력 측면에서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심화했다. 엔비디아(NVIDIA)와는 데스크톱에서 데이터 센터로 에이전트 AI 거버넌스를 확장하기 위해 '프로젝트 아크(Project Arc)'를 도입하고 AI 컨트롤 타워를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검증 설계에 통합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는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전트 365 생태계 전반으로 AI 컨트롤 타워 거버넌스를 확장했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 거래액은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외에도 액센츄어(Accenture), 익스페리언(Experian), 레노버(Lenovo) 등과 협력을 확대했다.
서비스나우는 강력한 2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2026년 전체 구독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가 제시한 2026년 연간 구독 매출 전망치는 157억 6,000만 달러에서 157억 8,000만 달러 사이로, 이는 전년 대비 22.5%(고정 통화 기준 21%) 성장한 수치다. 2026년 3분기 구독 매출은 39억 7,500만 달러에서 39억 8,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5% 성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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