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비용 1억 612만 달러... 올해 설비투자 가이던스 2700만~3700만 달러로 하향 조정
퀀텀스케이프는 자동차 고객사와의 협력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6월 18일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혼다(Honda)와 다년 계약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혼다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적용할 자동차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용 전고체 리튬 금속 배터리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퀀텀스케이프는 폭스바겐 그룹의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와의 기존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업데이트하여 자동차 셀 개발, 대형 포맷 셀 및 미래 기술 로드맵에 초점을 맞춘 마일스톤과 지급금을 수정했다. 이외에도 회사는 기존 공동 개발 계약에 따라 다른 두 곳의 글로벌 톱10 자동차 OEM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자동차 OEM 고객사 한 곳에 셀을 출하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전기차 시장을 넘어 AI 데이터 센터, 항공우주, 방위 등 다양한 첨단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조직을 3개의 사업 부문으로 재편했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차 부문인 QSEV, AI 데이터 센터 부문인 QSDC, 항공우주 및 방위 등 첨단 솔루션 부문인 QSAS를 신설했다. QSDC 부문은 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고체 배터리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신속히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브로드컴, 샌디스크, 마이크론, 마블(Marvell), 미디어텍 등 반도체 및 데이터 센터 업계를 거친 샤하르 노이(Shahar Noy)를 부사장 겸 총괄로 영입했다. QSAS 부문은 중국산 흑연 음극재에 의존하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의 공급망 취약성을 극복할 수 있는 무음극(anode-free) 리튬 금속 아키텍처 기술을 바탕으로 방산 및 항공우주 시장을 공략한다. QSAS는 최근 미국의 주요 방산 업체에 QSE-5 셀을 출하했다.
생산 측면에서 퀀텀스케이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San Jose)에 위치한 고도로 자동화된 파일럿 생산 라인인 '이글 라인(Eagle Line)'의 가동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공정 안정성과 제어를 개선해 2026년 하반기에 셀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고, 3개 사업 부문 전반에 걸쳐 고객사 샘플 출하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독자적인 '코브라(Cobra)' 공정을 통해 더 큰 용량의 셀 설계에 필요한 대면적 분리막 생산을 시연함으로써 세라믹 분리막 기술의 확장성을 입증했다.
재무 상태를 살펴보면, 퀀텀스케이프의 2분기 자본 지출은 461만 8000달러였다. 2분기 고객 청구액(Customer billings)은 10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2분기 말 기준 8억 5900만 달러의 유동성(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 투자 자산의 합)을 보유하며 분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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