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젠트 바이오파마에 순매출 10% 로열티 지급…FDA 승인 추진 및 합작법인 설립 진행
이번 계약 확장을 통해 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은 칸에필을 동물용 질환 및 상태에 대해 개발, 제조, 상업화, 마케팅 및 유통할 수 있는 독점적 전 세계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은 아르젠트 바이오파마(Argent BioPharma Limited)에 칸에필 동물용 적용을 통해 발생하는 순매출의 10%를 로열티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칸에필은 CBD(cannabidiol)와 THC(tetrahydrocannabinol) 분리물을 구강 액상 솔루션으로 제형화한 제약 등급 카나비노이드 포뮬러다. 유럽연합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에 따라 제조되며, 원래 약물 저항성 간질 치료제로 개발됐다. 이 물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간 대상 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임상시험용신약(IND) 신청 번호를 부여받은 바 있다.
반려동물 암 및 통증 치료 시장 겨냥
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은 초기 단계에서 칸에필을 반려동물의 종양학(암) 및 만성 통증 관리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반려견 적응증 개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미국 FDA 수의학센터(CVM)의 조사용 신동물약품(INAD) 및 조건부 승인 경로를 통해 미국 규제 승인을 추진할 방침이다.회사 측이 인용한 시장 조사 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동물용 통증 관리 시장은 2024년 약 26억 달러에서 2030년 약 3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동물용 종양학 시장은 약 9억 달러에서 17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약 600만 마리의 반려견이 암 진단을 받는 등 관련 환자 군이 상당한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제약사와의 합작법인 설립 추진
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은 칸에필의 동물용 개발 프로그램을 이끌기 위해 기존 카나비노이드 제약 회사와 전략적 합작법인(JV) 설립을 마무리하고 있다. 해당 파트너사의 경영진은 카나비노이드 기반 의약품을 규제 승인 및 상업화 단계까지 이끈 경험이 있는 제약 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브래디 콥(Brady Cobb) 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독점적인 칸에필 라이선스를 수의학 분야로 확장함으로써 플랫폼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넓히고 대규모 반려동물 종양 및 통증 관리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지적재산권과 검증된 과학적·규제적 전문성을 결합해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플래시 베버리지 그룹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본사를 둔 상장 기업이다. 현재 자본 배분, 전략적 투자, 인수 등을 통해 카나비노이드 건강, 웰빙 및 바이오 제약 플랫폼으로의 전략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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