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기 구조… 올해 2분기 순이익 2350만 달러 기록
공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되는 후순위 채권의 만기는 10년으로 오는 2036년 만기 예정이다. 발행 후 첫 5년 동안은 고정 금리가 적용되어 반기별로 이자가 지급되며, 이후 5년은 변동 금리로 전환되어 분기별로 이자가 지급되는 구조다. 또한 발행 후 5년 동안은 중도 상환이 불가능한 '논콜(Non-Call)' 조건이 적용되며, 이 기간이 지난 후에는 액면가에 누적 미지급 이자를 더해 중도 상환할 수 있다.
크롤채권평가(Kroll Bond Rating Agency)는 이번 후순위 채권에 대해 'BBB-' 신용등급과 '안정적(Stable)' 전망을 부여했다. 이번 채권은 규제 당국의 보완자본(Tier 2 Capital)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사모 발행의 대상은 미국 증권법 규정에 따른 기관 적격 투자자(institutional accredited investors) 및 적격 기관 구매자(qualified institutional buyers)로 제한된다.
올해 2분기 순이익 2350만 달러 기록
이와 함께 한미 파이낸셜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순이익은 2350만 5000달러(주당 희석순이익 0.79달러)로, 전분기인 1분기 순이익 2255만 7000달러 대비 4.2% 증가했다. 이는 상업용 부동산(CRE) 및 상공업(C&I) 대출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자산 수익률 상승과 순이자이익의 지속적인 증가, 신용손실 비용 감소 등에 힘입은 결과다.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3.36%를 기록해 전분기(3.38%) 대비 소폭 하락했다. 효율성 비율(Efficiency Ratio)은 54.07%를 기록했다. 총자산수익률(ROAA)과 자기자본수익률(ROAE)은 각각 1.20%와 11.09%로 집계됐다. 한미 파이낸셜은 2분기 순이익의 58%에 해당하는 830만 달러의 배당금 지급과 52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환원을 실시했다.
2분기 말 기준 총예금은 전분기 대비 2.3% 증가한 69억 5534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비이자지급 예금(noninterest-bearing demand deposits) 비중은 전분기 30%에서 31%로 상승하며 자금 조달 구조가 개선됐다. 총대출 잔액은 65억 3531만 2000달러로 전분기(65억 4546만 6000달러) 대비 0.2% 감소했다. 2분기 신규 대출 취급액은 3억 7190만 달러(평균 금리 6.59%)였으며, 대출 상환액은 1억 5640만 달러(평균 금리 6.39%)였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개선세를 보였다. 총자산 대비 부실자산(NPA) 비율은 0.12%로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 개선됐으며, 총대출 대비 부실대출(NPL) 비율 역시 0.15%로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한미 파이낸셜의 유형공동자본비율(TCE/TA)은 10.03%로 건전한 자본 비율을 유지했다.
미국 내 두 번째로 한인 은행
한미 파이낸셜의 자회사인 한미은행은 1982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최초의 한인 은행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큰 한인 은행이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80억 147만 3000달러 규모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버지니아, 뉴저지, 뉴욕, 콜로라도, 워싱턴, 조지아 등 미국 전역에 32개의 풀서비스 지점과 5개의 대출 영업소(LPO), 3개의 대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한미파이낸셜 #HAFC #후순위채권 #사모발행 #미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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