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로봇 152대 인도하며 월간 최고 기록…미국 내 조립·제조 3단계 로드맵 제시
회사 측에 따르면 패러데이 퓨처의 로봇 사업 부문인 FF EAI 로보틱스는 7월 한 달 동안 총 152대의 로봇을 판매 및 인도하며 월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올해 누적 판매 및 인도량은 394대를 기록했으며, 연간 인도 목표치인 2,000대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현재 교육,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보안 및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성 솔루션 생태계가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미 FCC 규제 강화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
이번 사업 업데이트는 미국 FCC가 지난 7월 28일 해외에서 생산된 휴머노이드 및 사족보행 로봇 등 첨단 모바일 로봇 기기와 전력 인버터를 승인 제한 목록(Covered List)에 추가한 직후 나왔다. 이 규제에 따라 신규 대상 기기들은 원칙적으로 FCC의 장비 인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로 미국 로봇 시장의 경쟁 구도가 단순 제품 개발을 넘어 현지 생산과 공급망 보안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패러데이 퓨처는 현재 판매 중인 모든 로봇 기기가 이미 필요한 FCC 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에 이번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미국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서 규제 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신규 해외 제조사들의 진입이 어려워지고, 부품 공급망의 현지화가 빨라지면서 자사에 강력한 경쟁 우위와 시장 선점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내 조립·제조 3단계 로드맵 가동
이에 따라 패러데이 퓨처는 미국 전역에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Built in USA' 가속화 프로그램을 3단계에 걸쳐 추진한다. 이미 1단계인 EAI 브레인, 개발자 플랫폼, 데이터 팩토리 등의 현지화 구현을 완료했다. 이어 2단계로 로봇 기기와 FCC 규제 대상 부품의 미국 내 조립(Assembled in USA)을 신속히 진행하고, 최종 3단계에서 미국 내 제조(Made in USA)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이 프로그램을 더욱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 패러데이 퓨처는 조만간 글로벌 로봇 가치사슬 파트너들을 초청하는 'Built in USA' 산업 체인 파트너 모집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업스트림 분야의 로봇 제조사 및 부품 공급사부터 다운스트림 분야의 미국 내 유통사, 시스템 통합업체, 로봇 공유 플랫폼인 '로보쉐어(Roboshare)' 등이 참여 대상이다.
지난 2014년에 설립된 패러데이 퓨처는 인공지능(AI) 혁신을 통해 로보틱스와 모빌리티 솔루션의 미래를 재편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물리적 AI 생태계 기업이다. 휴머노이드 및 바이오닉 로봇과 자동차 중심 로봇 등 두 가지 주요 제품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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