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 636만 달러 투자해 720만 주 취득…이사회 후보 추천 및 주주 제안 예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사바 캐피탈 매니지먼트와 설립자 보아즈 R. 와인스타인(Boaz R. Weinstein) 등 공동 보고인들은 지난 7월 30일 기준으로 블루록 프라이빗 부동산 펀드의 보통주 720만 1,382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5.03%에 해당하는 규모다.
투자금 1억 636만 달러 투입…마진 차입금도 활용
사바 캐피탈 측은 이번 주식 취득을 위해 총 1억 636만 5,405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투자 자금은 사바 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 투자자들의 청약 대금과 자본 증식분, 그리고 통상적인 비즈니스 과정에서 발생한 마진 계좌 차입금 등을 통해 조달됐다.이번 지분 확보에 따라 사바 캐피탈 매니지먼트와 사바 캐피탈 매니지먼트 GP, 보아즈 R. 와인스타인은 해당 주식에 대해 공동 의결권과 공동 처분권을 행사하게 된다.
주주 제안 및 이사 후보 추천 등 적극적 주주행동 예고
사바 캐피탈은 이번 주식 취득 목적에 대해 보통주가 저평가되어 있으며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향후 단순 투자를 넘어 적극적인 주주행동에 나설 것임을 명시했다.사바 캐피탈 측은 블루록 프라이빗 부동산 펀드의 경영진 및 이사회, 다른 주주들과 회사의 사업 운영, 이사회 임명, 거버넌스, 실적, 자본화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가가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되어 거래되는 문제와 펀드의 개방형·폐쇄형 구조 전환, 잠재적 청산 시기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바 캐피탈은 향후 구속력 있거나 비구속력 있는 주주 제안을 제출하거나, 이사회 선거를 위해 직접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위임장 대결을 추진할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시장 상황과 주가 추이에 따라 향후 주식을 추가 매수하거나 일부 매도하는 등 투자 포지션을 조정할 예정이다.
블루록 프라이빗 부동산 펀드는 뉴욕에 본사를 둔 부동산 전문 투자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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