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EPS 1.41달러로 전년 대비 상승... 연간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
레비티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7월 5일 종료) 매출은 7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7억 2000만 달러) 대비 약 1.4% 증가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계속영업이익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0.4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0.47달러)보다 소폭 상승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조정 EPS는 1.41달러로 전년 동기(1.18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중국 면역진단 사업 매각 추진
레비티는 중국 내 면역진단(IDX) 사업부를 매각하는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부는 2025 회계연도 기준 레비티 전체 매출의 약 6%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번 매각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 등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2027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실적 전망(가이던스)은 중국 IDX 사업부를 제외한 프로포마(Pro Forma, 가형식) 기준으로만 제공된다.중국 IDX 사업부를 제외한 2분기 프로포마 매출은 7억 1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으며, 프로포마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3%를 기록했다. 프로포마 조정 EPS는 1.41달러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관세 관련 환급금으로 인한 주당 약 0.11달러의 이익이 포함됐다. GAAP 기준 계속영업 영업이익은 8900만 달러로, 이 역시 1600만 달러의 관세 환급금이 포함된 수치다.
사업 부문별 실적 및 연간 전망
사업 부문별로는 진단(Diagnostics)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 진단 부문 매출은 3억 7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 5400만 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프로포마 유기적 매출은 11% 성장했다. 반면 라이프사이언스(Life Sciences) 부문 매출은 3억 5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 6600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프로포마 유기적 매출은 3% 줄었다.레비티는 2026 회계연도 전체 프로포마 기준 매출 가이던스를 28억 3000만~28억 6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프로포마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4~5%, 프로포마 조정 EPS는 5.30~5.40달러로 전망하며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프라흘라드 싱(Prahlad Singh) 레비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고객 전반에 걸쳐 수요가 증가하는 고무적인 신호와 함께 기대치를 상회하는 강력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최근 수령한 관세 환급금 일부를 비즈니스 전반에 투자해 미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비티는 제약·바이오, 진단 연구소, 학계 및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헬스사이언스 솔루션과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5년 기준 2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 고객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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