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담보 대출 리파이낸싱으로 금리 인하 및 3300개 BTC 담보 해제… 조정 EBITDA 정의도 변경
허트 8은 2분기 말 이후 비콘 포인트 캠퍼스에서 동일한 고신용 등급 임차인과 15년 만기, 352메가와트(MW) 규모의 IT 임대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약 98억 달러의 예상 기본 계약 가치와 연평균 약 6억 5,500만 달러의 예상 순영업이익(NOI)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으로 비콘 포인트 캠퍼스의 총 기본 계약 가치는 약 196억 달러, 예상 연평균 NOI는 약 13억 달러로 늘어났으며, 갱신 옵션 행사 시 캠퍼스 수준의 계약 가치는 최대 502억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
이번 2차 임대 계약 체결에 따라 허트 8은 비콘 포인트의 500MW 전력 용량을 '건설 중인 에너지 용량' 단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회사가 건설 중인 총 에너지 용량은 리버 벤드(River Bend) 캠퍼스 330MW와 비콘 포인트 캠퍼스 1,000MW를 합쳐 총 1,330MW로 증가했다.
비트코인 담보 대출 리파이낸싱 및 회계 기준 변경
재무 부문에서는 팰컨엑스(FalconX)를 통해 기존 2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담보 신용한도를 리파이낸싱했다. 이를 통해 대출 금리를 기존 9.0%에서 7.0%로 낮췄으며, 신규 계약 체결과 동시에 담보로 묶여 있던 비트코인 약 3,300개를 회수했다. 또한 코투(Coatue)의 1억 5,000만 달러 규모 전환사채가 보통주로 전환됨에 따라 모회사 수준에서 일반 소구권 채무가 전혀 남지 않게 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한편 허트 8은 이번 분기부터 조정 EBITDA(Adjusted EBITDA)의 정의를 변경했다. 디지털 자산의 시가평가(mark-to-market) 손익이 핵심 영업 실적을 왜곡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를 조정 EBITDA 계산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이다. 변경된 정의를 적용한 올해 2분기 조정 EBITDA는 1,040만 달러로, 전년 동기(42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반면 디지털 자산 시가평가 손익을 포함한 기존 방식의 조정 EBITDA는 마이너스 9,46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억 2,120만 달러) 대비 적자 전환했다.
허트 8은 전력, 디지털 인프라, 연산 기술을 대규모로 통합하여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ASIC 연산 등 차세대 에너지 집약적 기술을 지원하는 에너지 인프라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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