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억 2950만 달러로 6% 증가…엔지니어드 컴포지트 부문이 성장 견인
조정 EBITDA는 57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하며 최근 2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조정 희석 EPS 역시 0.82달러로 전년 동기의 0.57달러 대비 45% 증가했다. 군나르 클레블랜드(Gunnar Kleveland) 사장 겸 CEO는 "수익성 높은 성장에 집중하고 운영 모델을 민첩하게 구축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엔지니어드 컴포지트 부문 고성장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엔지니어드 컴포지트(Engineered Composites)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해당 부문 매출은 환율 효과를 제외하고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1억 5077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상업용 LEAP 프로그램과 방산 분야의 CH-53K 및 미사일 프로그램의 성장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조정 EBITDA 마진도 전년 동기 8.5%에서 13.3%로 크게 개선됐다.반면 머신 클로딩(Machine Clothing) 부문 매출은 환율 효과 제외 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억 7871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주 지역의 주기적인 수요 감소와 장비 고장으로 인한 가동 중단이 영향을 미쳤다. 조정 EBITDA 마진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전년 동기 28.9%에서 28.0%로 하락했으나, 고정 환율 기준으로는 29.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효율성을 유지했다.
안정적 재무 구조와 3분기 전망
앨버니 인터내셔널은 2분기 중 79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1190만 달러의 설비투자를 집행했다.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7730만 달러, 총 부채는 4억 5070만 달러로 순 부채 규모는 3억 7330만 달러다. 연구개발(R&D) 비용으로는 전년 동기(126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인 1170만 달러를 지출했다.회사는 2026년 3분기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도 함께 제시했다. 3분기 연결 매출은 3억 2000만 달러에서 3억 3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로는 머신 클로딩이 1억 6500만~1억 7000만 달러, 엔지니어드 컴포지트가 1억 5500만~1억 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조정 EPS 전망치는 0.60~0.70달러, 예상 유효 세율은 31.5%다.
앨버니 인터내셔널은 미국 뉴햄프셔주 포츠머스에 본사를 둔 엔지니어링 부품 개발 및 제조업체다. 전 세계 12개국에서 25개 시설을 운영하며 약 57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제지 및 산업용 소모성 벨트를 생산하는 머신 클로딩과 항공우주용 첨단 복합소재 부품을 설계·제조하는 엔지니어드 컴포지트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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