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EBITDA 3억 1100만 달러 기록, 올해 2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완료
핀터레스트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 매출은 11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9억 9800만 달러) 대비 18% 증가했다. 고정환율 기준 매출 성장률은 17%를 기록했다.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6억 4000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무 건전성 지표를 보면, GAAP 기준 순손실은 4700만 달러(정확값 4666만 9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875만 5000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반면 비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3억 1100만 달러(정확값 3억 1130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율은 26%를 기록했다.
AI 기술 도입으로 사용자 및 광고주 유입 가속화
빌 레디(Bill Ready) 핀터레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2분기 실적은 11억 달러 이상의 매출과 18%의 성장률, 그리고 11분기 연속 두 자릿수 사용자 성장을 기록한 6억 400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 등 우리 플랫폼의 규모와 강점을 잘 보여준다"며 "인공지능(AI)은 우리 비즈니스의 명확한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I가 사용자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춘 큐레이션을 학습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광고주에게는 더 나은 성과를, 회사에는 장기적인 수익화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지역별 매출을 보면 미국 및 캐나다가 8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럽 매출은 12% 증가한 2억 1300만 달러, 기타 지역 매출은 38% 증가한 8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용자당 평균 매출(ARPU)은 글로벌 기준 1.86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으며, 미국 및 캐나다 지역 ARPU는 14% 증가한 8.30달러를 기록했다.
현금흐름 개선 및 2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핀터레스트의 2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억 9300만 달러(정확값 2억 9288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설비투자를 제외한 잉여현금흐름(FCF)은 2억 7000만 달러(정확값 2억 6993만 3000달러)로 37% 늘었다. 또한 회사는 올해 들어 평균 18.17달러의 가격으로 20억 달러 이상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올해 3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3분기 매출은 11억 9000만 달러에서 12억 1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에서 15%의 성장률에 해당한다. 3분기 조정 EBITDA는 3억 3500만 달러에서 3억 5500만 달러 범위로 전망했다.
핀터레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시각적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저장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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