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원유 생산 50만 3000배럴로 가이던스 상단 기록…뉴멕시코 연방 임대지 26억 달러 인수
2분기 순이익은 19억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2.03달러)로 집계됐다. 일회성 요인 등을 제외한 조정 핵심 이익은 15억 달러(주당 1.57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원유, 가스, NGL 판매 매출은 총 51억 달러에 달했다.
생산량 측면에서는 일평균 135만 9000 Boe(석유환산배럴)를 기록하며 가이던스 상단에 도달했다. 이 중 원유 생산량은 일평균 50만 3000배럴로 가이던스 최상단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델라웨어 분지에서의 우수한 우물 성능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테라 합병 완료 및 주주 환원 확대
데번 에너지는 지난 5월 7일 코테라 에너지와의 합병을 완료했다. 합병 완료 이후 이사회는 분기 고정 배당금을 주당 0.32달러로 33% 인상했다. 2분기 배당금으로 총 3억 6600만 달러가 지급됐으며, 3분기 배당금도 주당 0.32달러로 책정되어 9월 30일 지급될 예정이다.또한 합병 완료와 함께 승인된 8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2분기 마지막 7주 동안 430만 주를 1억 9700만 달러에 매입했다. 현재 남은 자사주 매입 한도는 78억 달러로, 이 프로그램은 2029년 중반까지 이어진다.
회사는 2분기 중 영업활동현금흐름 37억 달러를 창출했으며, 세후 구조조정 비용 1억 7400만 달러를 제외한 조정 자유현금흐름은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본 지출은 12억 6900만 달러로 가이던스 중간값 대비 2% 하회하며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입증했다.
델라웨어 분지 확장 및 재무 건전성
데번 에너지는 뉴멕시코 연방 임대 입찰에서 델라웨어 분지 중심부의 순면적 1만 6300에이커를 26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를 통해 약 400개의 우량 시추 위치를 확보했으며, 해당 지역의 개발은 2027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인수 자금은 보유 현금으로 충당했다.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2분기 중 선순위 채권 2억 5000만 달러와 기간대출 2억 5000만 달러를 상환했다. 이어 7월에는 남은 기간대출 7억 5000만 달러를 전액 상환했다. 2분기 말 기준 현금 잔고는 10억 달러, 미사용 신용한도는 30억 달러이며, 총 부채는 114억 달러다. 2027년 2분기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는 없다.
한편, 데번 에너지는 코테라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2027년 말까지 연간 세전 기준 최소 10억 달러의 시너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약 6억 달러는 2027년 중에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총 생산량은 일평균 166만~169만 Boe, 원유 생산량은 일평균 55만~56만 배럴로 전망된다. 3분기 자본 지출은 14억~15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며, 2026년 연간 가이던스는 지난 6월 발표된 수준을 유지했다.
데번 에너지는 미국 내 선도적인 원유 및 가스 생산 기업으로, 델라웨어 분지 내 우수한 입지를 바탕으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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