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매출 8390만 달러 기록, 조정 EBITDA 50% 급증... 식료품 채널 약세 반영해 연간 매출 전망치 조정
수자 라이프의 2026년 2분기(6월 29일 종료) 순매출은 839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7520만 달러 대비 11.6% 증가했다. 이는 핵심 제품군의 판매량 증가와 신규 유통망 확장에 힘입은 결과다. 브랜드별로는 수자 코어(Suja Core) 매출이 9.8% 증가한 819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신흥 브랜드(Emerging Brands) 매출은 61.2% 급증한 3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순손실 확대
매출총이익은 39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으나, 매출총이익률은 46.7%로 전년 동기(47.4%)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순손실은 278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570만 달러) 대비 손실 폭이 391% 급증했다. 회사 측은 IPO 관련 일회성 거래 비용 2510만 달러와 부채 조기 상환에 따른 손실 230만 달러가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반면 비GAAP 기준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50.0% 증가한 14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율은 17.5%로 전년 동기(13.0%) 대비 상승했다. 2026년 6월 29일 기준 수자 라이프가 보유한 현금은 2060만 달러이며, 총 부채는 1억 6300만 달러다. 이는 IPO 완료 전인 2025년 12월 29일 기준 현금 3100만 달러, 총 부채 3억 390만 달러와 비교해 부채 규모가 크게 감소한 수치다.
식료품 채널 약세 반영해 연간 매출 전망치 조정
수자 라이프는 식료품 채널의 단기적인 약세를 반영해 2026 회계연도 전체 전망치를 조정했다. 연간 순매출은 3억 6000만 달러에서 3억 69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2%에서 13.0% 성장한 수준이다.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는 기존 예상과 동일한 7000만 달러에서 7200만 달러로 유지했다.아울러 수자 라이프는 자본 비용을 낮추기 위해 상업 은행들과 재융자 절차를 진행 중이며, 주간 은행들로부터 해당 거래에 대한 지원 의사를 담은 서면 확인서(서면 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자본 비용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레버리지는 발생하지 않으며, 이번 가이던스에는 재융자에 따른 혜택이 반영되지 않았다.
수자 라이프는 유기농 콜드프레스 주스, 웰빙 샷, 건강 탄산음료 등을 제조하는 미국의 건강 음료 기업으로, 수자 유기농(Suja Organic), 바이브 유기농(Vive Organic), 슬라이스 소다(Slice Soda)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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