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1억 9750만 달러 기록... 유리섬유 풀 수요 급증에 따른 램프업 비용 발생에도 가이던스 올려
라탐 그룹의 2분기 순이익은 128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1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순이익 160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 0.13달러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비GAAP 기준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44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 대비 조정 EBITDA 마진율은 22.6%로 집계됐다.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모든 제품 라인에서의 유기적 성장(10.3%)과 인그라운드 수영장 매출의 강력한 증가가 견인했다. 특히 인그라운드 수영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유기적 성장 13.6%) 증가했으며, 이 중 유리섬유(fiberglass) 풀 매출이 성장을 주도했다. 핵심 성장 시장인 샌드 스테이트(Sand States) 지역의 매출도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했다.
유리섬유 풀 수요 급증에 램프업 비용 발생
2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70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매출총이익률은 35.5%로 전년 동기 대비 160bp(1.60%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유리섬유 풀 수요가 통상적인 계절적 수준보다 빠르게 급증하면서 발생한 약 280만 달러의 추가 램프업 비용이 이익률에 약 140bp의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이 비용의 대부분을 하반기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판관비(SG&A)는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37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샌드 스테이트 지역의 유리섬유 전환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마케팅 투자와 디지털 전환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여기에는 2024년 인수한 커버스타 센트럴(Coverstar Central) 관련 성과 기반 보상 비용 220만 달러가 포함됐다.
순이익 감소에는 해외 자회사 관련 외환 거래에서 발생한 500만 달러의 부정적인 환율 변동 영향이 반영됐다. 한편 회사는 올해 2월 프리덤 풀스(Freedom Pools) 인수를 1700만 달러에 완료한 바 있으며, 2분기 말 기준 435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총부채는 2억 7980만 달러다.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라탐 그룹은 상반기 실적 호조와 3분기 전망을 바탕으로 2026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 5억 8000만~6억 1000만 달러에서 6억~6억 2000만 달러로 높여 잡았다. 이는 중간값 기준 11.7%의 매출 성장을 의미하며, 이 중 유기적 성장은 8.4%로 예상된다.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 역시 기존 1억 500만~1억 2000만 달러에서 1억 1000만~1억 2000만 달러로 상향했다. 연간 자본지출(CAPEX) 전망치는 기존 4200만~4800만 달러에서 4000만~4500만 달러로 조정했다.
뉴욕주 라탐에 본사를 둔 라탐 그룹은 북미, 호주, 뉴질랜드에서 인그라운드 주거용 수영장을 설계, 제조 및 마케팅하는 최대 기업이다. 약 40개 지역에서 평균 19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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