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비용 초과로 타격…연간 전망치는 유지
2분기 적자 전환…수주잔고는 사상 최대
프리모리스의 2026년 2분기 매출은 16억 88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7%(2억 250만 달러) 감소했다. 순손실은 2420만 달러(주당 0.4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8430만 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순손실은 1460만 달러(주당 0.27달러)였으며,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92.6% 급감한 1140만 달러에 그쳤다.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미래 먹거리인 수주잔고는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2분기 말 기준 총 수주잔고는 139억 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19억 달러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장기 계약 형태인 마스터 서비스 계약(MSA) 수주잔고는 82억 달러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천연가스 발전, 산업 및 전기 건설 분야의 고정 수주와 페인크레스트(PayneCrest) 인수 효과가 수주잔고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비용 초과로 에너지 부문 타격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에너지 부문의 부진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이었다. 에너지 부문 매출은 신규 프로젝트 시작 지연과 금융 종결 지연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한 9억 9990만 달러에 머물렀다. 영업손익은 564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실적 악화는 6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비용 초과가 주된 이유였다. 설계 변경, 작업 순서 조정, 노동 생산성 저하, 지하 문제 및 기상 악화 등이 겹치며 비용이 늘어났다. 이 중 2개 프로젝트는 2분기에 실질적으로 완료됐으며, 3개는 3분기, 나머지 1개는 4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반면 유틸리티 부문은 가스 운영 및 전력 공급 사업의 활성화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7억 12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54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가스 운영 사업의 우호적인 프로젝트 정산 효과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올해 마진이 높은 폭풍 복구 작업 물량 감소로 인해 총이익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6월 30일 기준 프리모리스의 총 유동성은 9억 5890만 달러로, 이 중 제한 없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억 1820만 달러, 회전 신용한도 하의 차입 가능 금액은 7억 4070만 달러다. 회사는 주주 환원 정책도 이어갔다. 지난 7월 31일 이사회는 주당 0.08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선언했으며, 이는 9월 30일 기준 주주에게 10월 15일경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2분기 중 5000만 달러를 투입해 보통주 44만 9287주를 평균 111.29달러에 매입했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잔여 한도는 1억 달러다.
연간 실적 전망치 유지 및 주주 환원 지속
프리모리스는 지난 6월 22일 업데이트한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올해 연간 순이익은 7100만 달러에서 1억 100만 달러(주당 1.30달러~1.85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5달러에서 2.6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는 2억 7500만 달러에서 3억 2500만 달러 선으로 제시했다.프리모리스 서비시스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유틸리티, 에너지, 재생에너지 시장에 필수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다. 송배전, 통신, 발전 및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건설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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