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전년비 62% 급증한 2억 110만 달러…3분기 가이던스도 강력
래티스 세미컨덕터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2026년 7월 4일로 종료된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2% 증가한 2억 1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 측이 제시했던 기존 가이던스의 상단을 초과한 수치다. 일반기업회계기준(GAAP) 총이익률은 70.3%로 전년 동기 대비 190bp 상승했다.
GAAP 기준 당기순이익은 1940만 달러(주당 0.14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291만 3000달러 대비 급증했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비일반기업회계기준(Non-GAAP) 기준 순이익은 74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증가한 0.53달러를 나타냈다.
AMI 인수 완료 및 시너지 기대
래티스 세미컨덕터는 지난 7월 27일 글로벌 플랫폼 펌웨어 및 인프라 관리 기술 기업인 AMI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인수 금액은 16억 5000만 달러 규모다. 이 중 약 10억 달러는 현금으로 지급됐으며, 나머지 약 6억 5000만 달러는 래티스의 보통주 약 520만 주를 발행해 충당했다.이번 인수를 통해 래티스 세미컨덕터는 데이터센터 및 물리적 인공지능(AI) 분야를 위한 보안 관리 및 제어 플랫폼 역량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 AMI는 합병 이후에도 래티스 내에서 독립된 사업부로 운영된다. 사업부 수장은 기존 AMI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산조이 마이티(Sanjoy Maity)가 맡아 포드 타머(Ford Tamer) 래티스 CEO에게 직접 보고할 예정이다.
3분기 가이던스 및 전망
회사는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한 2026년 3분기 실적 전망치도 공개했다. 3분기 자체 FPGA 부문 매출은 2억 1000만 달러에서 2억 3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인수가 완료된 AMI의 약 2개월간 실적 기여분이 포함된 총 매출은 2억 4500만 달러에서 2억 6500만 달러(중간값 2억 5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3분기 Non-GAAP 기준 총이익률은 AMI 실적을 포함해 69.5%(±1%포인트) 수준으로 예상되며, Non-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0.54달러에서 0.58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드 타머 CEO는 "강력한 고객 수요와 수주 잔고 가속화, 지속적인 디자인 윈 모멘텀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있는 성장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래티스 세미컨덕터는 저전력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에지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통신, 컴퓨팅, 산업, 자동차, 소비자 시장 전반에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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