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14.25달러에 인터스낵 그룹과 인수 계약 체결…2분기 순손실 1600만 달러 적자 전환에도 조정 이익은 개선세 지속
UTZ 브랜즈는 지난 7월 20일 독일의 제과 기업 인터스낵 그룹(Intersnack Group GmbH & Co. KG)과 클래스 A 보통주 전량을 주당 현금 14.25달러에 인수하는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가 완료되면 UTZ 브랜즈는 비상장사로 전환되며, 기존 대주주인 라이스 앤 리셋 패밀리(Rice and Lissette Family)와 인터스낵 그룹이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회사는 이번 거래가 2026년 4분기 중 종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터스낵과 비상장사 전환 합의
비상장사 전환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UTZ 브랜즈는 2026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이번 분기 실적 발표를 위한 투자자 콘퍼런스 콜도 개최하지 않았다. 하워드 프리드먼(Howard Friedman) 최고경영자(CEO)는 "핵심 브랜드인 '파워 포(Power Four)'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조정 EBITDA에서 견조한 성장을 달성했다"며 "조정 자유현금흐름과 레버리지 비율 등 재무 지표도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회사의 2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3억 6670만 달러 대비 1.4% 증가한 3억 71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기적 순매출도 1.4% 늘어났는데, 이는 3.6%의 가격 인상 효과가 판매량 및 제품 믹스 감소(2.2% 감소)를 상쇄한 결과다. 특히 전체 매출의 89%를 차지하는 브랜드 짭조름한 스낵(Branded Salty Snacks) 부문의 유기적 순매출은 3.3%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2분기 매출 성장과 조정 이익 개선
수익성 지표를 보면 2분기 순손실은 1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010만 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 실적에 워런트 부채 재측정 이익 1250만 달러가 반영됐던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반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271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0.19달러로 전년 동기(0.17달러) 대비 11.8% 늘었다.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4870만 달러 대비 14.4% 증가한 557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매출 대비 조정 EBITDA 마진율은 15.0%로 170bps 개선됐다. 생산성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이 공급망 인플레이션 압박을 이겨내며 조정 총이익률을 33.2%로 전년 동기 대비 150bps 끌어올린 덕분이다. 2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170만 달러를 기록했고, 조정 자유현금흐름은 -70만 달러로 전년 동기(-1060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2026년 6월 28일 기준 UTZ 브랜즈의 총 유동성은 현금 5860만 달러와 회전신용한도 사용 가능액 1억 5410만 달러를 합쳐 총 2억 1270만 달러이다. 순부채는 7억 9100만 달러이며, 직전 12개월 조정 EBITDA(2억 2630만 달러) 기준 순레버리지 비율은 3.5배로 전년 동기 대비 0.6배 개선됐다.
UTZ 브랜즈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해노버에 본사를 둔 스낵 제조 기업으로, Utz®, On The Border®, Zapp's®, Boulder Canyon® 등 다양한 브랜드의 짭조름한 스낵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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