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 6500만 달러 달성…조정 EBITDA 25% 성장
순이익·조정 EBITDA 동반 성장
공시에 따르면 NCR 애틀리오스의 2분기 총 매출은 11억 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1억 200만 달러) 대비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 중 예측 가능한 계약에서 발생하는 반복 매출(recurring revenue)은 7억 7600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2분기 순이익은 6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900만 달러) 대비 67% 급증했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2억 5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주당순이익(EPS)은 희석 기준 0.86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비GAAP 기준 조정 희석 EPS는 1.4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흐름은 3000만 달러, 제한 없는 조정 자유현금흐름은 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6개월 누적) 매출은 21억 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8700만 달러로 64%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 및 마진 개선 요인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셀프서비스 뱅킹(Self-Service Banking) 부문 매출은 7억 4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이 부문의 조정 EBITDA는 2억 1200만 달러로 13% 증가했다. 이는 서비스형 ATM(ATMaaS) 및 소프트웨어 성장, 관세 환급 효과, 생산성 향상 노력이 메모리 칩 및 연료비 상승 부담을 상쇄한 결과다.네트워크(Network) 부문 매출은 3억 1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가상자산(crypto) 거래 수요 감소가 영향을 미쳤으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호주에서의 강력한 거래량 성장이 이를 보완했다. 네트워크 부문 조정 EBITDA는 결제 처리 개선과 금고 현금 비용 절감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억 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포인트(Allpoint) 핵심 거래량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며 2분기 예금 건수가 100만 건을 넘어섰다.
브링크스와의 합병 절차 가속화
NCR 애틀리오스는 더 브링크스 컴퍼니와의 합병 거래를 완료하기 위한 규제 및 행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합병 완료 시점이 2027년 1분기 초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양사 주주들은 압도적인 찬성표로 이번 합병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팀 올리버(Tim Oliver) 최고경영자(CEO)는 "서비스 중심의 성장 이니셔티브와 제품 혁신에 대한 투자가 금융기관과 유통업체들의 선택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과 관세 완급 혜택 덕분에 이익 마진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앤디 웜서(Andy Wamser)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말로 갈수록 더 높은 수익과 현금 흐름 전환을 기대하며, 합병 전에 순레버리지 비율을 추가로 낮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CR 애틀리오스는 브링크스와의 합병 거래가 진행 중임에 따라 이번 2분기 실적 발표와 관련한 콘퍼런스 콜을 개최하지 않으며, 향후 재무 전망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회사의 순레버리지 비율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2.69배로, 전년 동기(3.14배) 대비 개선됐다.
NCR 애틀리오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만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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