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도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400MW 규모 신규 주문 확보 및 주식 신용 한도 계약 체결
FTC 솔라는 실적 발표와 함께 기관 투자자인 링컨 파크 캐피탈(Lincoln Park Capital)과 최대 2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신용 한도(ELOC)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FTC 솔라는 단독 재량으로 보통주 판매 시기와 수량을 결정할 수 있으며, 링컨 파크 캐피탈은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해당 주식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향후 적절한 시기에 추가적이고 유연한 자금 조달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 및 대규모 신규 수주
FTC 솔라는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분기 종료 후 미국의 탑 5 EPC(설계·조달·시공) 업체 및 탑 5 개발사가 건설하는 1P 트래커 프로젝트로부터 400메가와트(MW) 규모의 신규 구매 주문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2P 고객이었던 미국의 대형 개발사로부터 미국 동부 해안 지역에 건설될 100메가와트 이상 규모의 첫 1P 트래커 시스템 구매 주문을 확보하며 고객사 내 제품군을 확장했다.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FTC 솔라는 호주 퀸즐랜드에서 진행되는 330메가와트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해 생산 개시 통보를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트래커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도 시장에 새로 진출해 대형 고객사들로부터 파일럿 프로젝트부터 100메가와트 이상 규모에 이르는 다수의 초기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올해 중 선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분기 기준 FTC 솔라의 계약된 수주잔고(backlog)는 약 5억 6000만 달러에 달한다.
영업 손실 지속 및 하반기 전망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재무적 손실은 지속됐다. 2분기 GAAP 기준 순손실은 2710만 달러(주당 1.69달러 손실)로, 전년 동기의 순손실 1540만 달러(주당 1.18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GAAP 기준 총손실은 220만 달러(매출의 8.5%)를 기록했으며,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980만 달러로 집계됐다.FTC 솔라는 올해 3분기 매출이 2분기 대비 약 24% 증가한 3000만~3500만 달러 범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4분기에도 순차적인 성장을 이어가 2026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40% 성장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앤서니 캐롤(Anthony Carroll) FTC 솔라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이 목표 범위에 부합하거나 이를 웃돌았다"며 "제품 경쟁력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수익성 확보를 위한 경로를 명확히 하겠다"고 전했다.
FTC 솔라는 2017년에 설립된 글로벌 태양광 트래커 시스템, 기술, 소프트웨어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업체다. 태양광 패널의 방향을 태양 위치에 맞게 실시간으로 최적화해 발전 효율을 높이는 트래커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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