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마리너 102MW 가동 및 구글 6억 달러 신용 보증 확보...애버내시 합작 지분 5억 3000만 달러에 매각 합의
앤트로픽과 초대형 계약 및 자산 매각
테라울프는 공시를 통해 켄터키주 호스빌(Hawesville)에 위치한 저스티파이드 데이터 캠퍼스(Justified Data Campus)의 약 401메가와트(MW) IT 용량에 대해 앤트로픽과 20년 장기 데이터 센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초기 임대 기간 동안 약 190억 달러의 계약 매출을 확보하는 규모이며, 앤트로픽이 5년 연장 옵션 2개를 모두 행사할 경우 최대 약 330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초기 용량 인도는 2027년 하반기 시작되어 2028년 초 완료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테라울프는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애버내시 합작법인(Abernathy Joint Venture)의 지분 50.1% 전량을 약 5억 3000만 달러의 현금 대가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회사 측은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더 큰 통제권을 가질 수 있는 대규모 인프라 기회에 재투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메릴랜드주 모건타운 발전소 인수에 대해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의 승인을 획득하며 최대 1GW 규모의 체사피크 데이터 캠퍼스 개발을 위한 규제 장벽을 넘어섰다.
HPC 임대 매출 급증 및 구글 신용 보증 확보
테라울프의 2분기 매출은 4476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4763만 6000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HPC 임대 매출이 3193만 2000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71%를 차지했다. 2분기 순손실은 워런트 공정가치 변동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1837만 달러) 대비 대폭 늘어난 9억 4082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제한된 현금은 약 30억 달러를 보유해 향후 개발을 위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했다.운영 측면에서는 뉴욕의 플래그십 시설인 레이크 마리너(Lake Mariner) 데이터 캠퍼스에서 6월 말 기준 81MW의 IT 용량을 가동했으며, 7월 초 CB-3 인도를 완료해 가동 용량을 102MW로 늘렸다. 이를 통해 플루이드스택(Fluidstack)의 임대 의무에 대한 구글의 6억 달러 규모 신용 보증 발효 조건을 충족했다. 현재 추가로 336MW 규모의 CB-4 및 CB-5 데이터 홀을 건설 중이며, 이 중 CB-4의 첫 번째 홀은 시운전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 임대료 수취가 시작될 예정이다.
아울러 테라울프는 지난 5월 켄터키주 동부의 머스키 데이터 캠퍼스(Muskie Data Campus)를 인수하고, 켄터키 파워 컴퍼니와 최대 1GW의 전력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머스키 캠퍼스의 초기 전력 서비스는 2028년 4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테라울프는 연간 250MW에서 500MW의 신규 IT 용량을 추가로 계약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테라울프는 미국 내에서 고성능 컴퓨팅 및 인공지능 워크로드에 특화된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기업이다. 뉴욕의 레이크 마리너 캠퍼스를 비롯해 켄터키, 메릴랜드 등에서 대형 데이터 센터 캠퍼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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