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12.5% 감소한 약 9억 6870만 달러…연간 가이던스는 하향 조정
LCI 인더스트리스의 2분기 연결 매출은 9억 6867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11억 725만 달러 대비 12.5% 감소했다. 반면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5763만 5000달러에서 16% 증가한 6714만 1000달러를 기록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29달러에서 2.75달러로 20% 늘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6587만 달러, 조정 희석 EPS는 2.70달러로 집계됐다.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및 사업부별 실적
이번 분기 실적은 북미 레저용 차량(RV) 도매 출하량 감소로 매출이 줄었으나, 자체적인 비용 절감 노력과 원자재 소싱 전략 등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전년 동기 7.9%에서 9.9%로 200bp(1bp=0.01%포인트) 끌어올렸다. 조니 서필라(Johnny Sirpilla)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속적인 야외 레저 산업의 수요 둔화 속에서도 규율 있는 운영 효율화와 전략적 비용 절감 조치를 통해 구조적으로 비용 기반을 개선하고 마진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완성차 제조사(OEM) 부문 매출은 북미 RV 출하량 감소와 관세 환급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6억 7479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애프터마켓 부문 매출은 제품 가격 인상과 인수 합병 효과, 자동차 애프터마켓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억 9388만 2000달러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
회사는 2분기 중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2800만 달러를 환원했으며,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5587만 9000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또한 만기가 도래한 2026년 만기 전환사채의 잔액 9200만 달러를 현금으로 전액 상환했다.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총 유동성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억 1651만 2000달러와 회전신용한도 사용 가능 잔액 5억 9520만 달러를 합쳐 총 8억 12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패트릭 인더스트리스와 합병 및 연간 전망 하향
LCI 인더스트리스는 야외 레저, 주거 및 운송 시장을 겨냥한 부품 솔루션 제공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패트릭 인더스트리스와 전량 주식 교환 방식의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서필라 임시 CEO는 "패트릭과의 합병을 통해 더 넓고 혁신적인 제품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양사 주주 및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최종 종결될 예정이다.한편 회사는 지속적인 시장 약세 흐름을 반영해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올해 북미 RV 도매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 31만 5000~33만 대에서 28만~30만 대로 낮췄으며, 이에 따라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기존보다 줄어든 39억~41억 달러로 조정했다. 연간 조정 EPS 전망치는 8.25~8.75달러로 제시했으며, 연간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기존의 7.5%~8.0% 범위를 유지했다.
LCI 인더스트리스는 자회사 리퍼트(Lippert)를 통해 야외 레저 및 운송 시장에 엔지니어링 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혁신적인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OEM 및 애프터마켓 고객사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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