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15억 6600만 달러 기록…인수 비용 등으로 순이익은 7.2% 감소
앨리슨 트랜스미션 홀딩스가 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15억 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8억 1400만 달러보다 9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 9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5600만 달러) 대비 13.7% 늘었으나, 순이익은 1억 81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억 9500만 달러)보다 7.2% 감소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15달러로 전년 동기의 2.29달러에서 하락했다.
다나 오프하웨이 사업 인수 효과 본격화
이번 실적 성장의 배경에는 올해 1월 1일 자로 완료된 다나의 오프하웨이 사업부 인수가 자리 잡고 있다. 최종 인수 가격은 26억 2800만 달러로 조정됐으며, 회사는 이 인수를 통해 기존 '앨리슨 트랜스미션' 부문에 더해 '앨리슨 오프하웨이 드라이브 & 모션 시스템즈(이하 앨리슨 오프하웨이)' 부문을 신설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신설된 앨리슨 오프하웨이 부문은 이번 2분기에 7억 600만 달러의 매출과 47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3억 7900만 달러, 영업이익 26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기존 앨리슨 트랜스미션 부문 역시 2분기 매출 8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8억 1400만 달러)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수 자금 조달 및 비용 부담
회사는 26억 2800만 달러 규모의 인수 대금을 치르기 위해 보유 현금과 함께 다양한 자금 조달 수단을 동원했다. 자회사인 앨리슨 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 Inc.)을 통해 5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을 발행했으며, 12억 달러의 증액 시설대출과 3억 달러의 회전신용한도 차입을 실행했다. 한편, 이번 2분기 중 발생한 인수 관련 컨설팅 및 법률 비용은 900만 달러로 집계됐다.앨리슨 트랜스미션 홀딩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인프라, 광업, 에너지, 농업, 건설, 운송 및 국가안보 분야에 고성능 모빌리티 및 구동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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