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탱크 1900만 달러에 매각 완료·엘도라도 자산 6600만 달러에 매각 추진…7월부터 옴니버스 수수료 연 800만 달러 인상
델렉 로지스틱스는 델렉 홀딩스와 체결한 자산 매매 계약에 따라 타일러(Tyler) 정유소 탱크를 1900만 달러에 매각하는 거래를 지난 4월 1일 완료했다. 델렉 홀딩스는 매각 대금으로 델렉 로지스틱스의 보통주 35만 9372주를 반환했다. 반환된 주식은 자사주(treasury units)로 기록되어 향후 발행주식수 및 분배금 산정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델렉 로지스틱스는 엘도라도(El Dorado) 탱크 및 터미널 자산을 델렉 홀딩스에 66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 거래는 관례적인 종결 조건을 충족한 후 2027년 10월 1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옴니버스 수수료 인상 및 상반기 면제
양사 간의 운영 협약인 옴니버스 계약(Omnibus Agreement)에 따른 수수료도 조정된다. 델렉 로지스틱스가 중앙 집중식 기업 서비스 제공 대가로 델렉 홀딩스에 지급하는 연간 수수료는 올해 7월 1일부로 연간 800만 달러 인상된다. 기존 연간 수수료는 1300만 달러였다.다만 델렉 홀딩스는 올해 상반기(1분기 및 2분기) 동안 총 400만 달러 규모의 옴니버스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합의해 델렉 로지스틱스의 비용 부담을 일부 완화했다.
8억 달러 규모 채권 발행 및 부채 차환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 및 차환 내역도 공개됐다. 델렉 로지스틱스는 지난 5월 14일 자회사인 델렉 로지스틱스 파이낸스(Delek Logistics Finance Corp.)와 공동으로 2034년 만기인 연 이율 6.875%의 선순위 채권 8억 달러를 발행했다.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순수입금은 기존 2028년 만기 채권(발행 잔액 4억 달러)의 전액 상환과 2029년 만기 채권(연 이율 8.625%)의 일부 상환에 사용됐다. 이에 따라 2029년 만기 채권의 잔액은 기존 10억 5000만 달러에서 6억 5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 과정에서 델렉 로지스틱스는 2300만 5000달러의 사채상환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달 이메일 및 셰어포인트 시스템에서 사이버보안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미승인 제3자가 직원 1명의 계정에 접근해 일부 파일을 복사한 사건으로, 회사는 사고 인지 즉시 관련 자격 증명을 차단하고 외부 포렌식 업체 및 법률 자문을 선임해 대응했다고 밝혔다. 정유·물류 운영이나 재무보고 시스템에는 영향이 없었으며, 회사는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번 사고가 중대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델렉 로지스틱스 파트너스는 미국 테네시주 브렌트우드에 본사를 둔 미드스트림 에너지 마스터 합자회사(MLP)다. 주로 퍼미안 분지와 델라웨어 분지 등에서 원유 및 천연가스 수집, 파이프라인 운송, 저장, 도매 마케팅 및 터미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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