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80% 급증한 3억 500만 달러 기록... 주당 0.20달러 분기 배당 선언
이 기간 총매출은 전년 동기 16억 8900만 달러 대비 10% 증가했으며, 고정 통화 기준으로는 9%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억 6900만 달러에서 80% 급증한 3억 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OIBDA(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4억 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7300만 달러 대비 16% 증가했다.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0.39달러로 전년 동기의 0.03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녹음 음악 및 음악 출판 부문 고른 성장
사업 부문별로는 녹음 음악(Recorded Music)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4억 8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디지털 매출이 10억 1600만 달러로 9.4% 늘었고, 실물 음반 매출은 1억 3700만 달러로 15.1% 증가했다. 음악 출판(Music Publishing)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억 7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디지털 매출은 15.2% 증가한 2억 3500만 달러로 집계됐다.순이익 개선은 유로화 표시 부채에 대한 환율 영향으로 전년 동기 7000만 달러 손실에서 이번 분기 300만 달러 이익으로 전환된 점과 계열사 간 대출 관련 외환 손실이 감소한 데 기인했다. 또한 전년 동기에 반영됐던 EMP 관련 장기자산 손상차손 7000만 달러의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1억 4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600만 달러 대비 크게 늘었으며, 잉여현금흐름은 1억 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재무 구조 개선 및 분기 배당 선언
2026년 6월 30일 기준 워너 뮤직 그룹의 현금 잔고는 6억 1800만 달러이며, 총 부채는 47억 1000만 달러, 순 부채는 40억 9200만 달러다. 총 부채에는 템포 뮤직 홀딩스(Tempo Music Holdings, LLC)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자회사 부채 3억 300만 달러와 베토벤 합작법인(Beethoven JV)의 대출 잔액 3억 630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이 부채들은 해당 법인이 소유한 음악 권리만을 담보로 하며 회사에 대한 소구권은 없다.한편 워너 뮤직 그룹 이사회는 클래스 A 및 클래스 B 보통주에 대해 주당 0.20달러의 정기 분기 현금 배당을 선언했다. 배당금은 2026년 8월 20일 기준 주주에게 9월 1일 지급될 예정이다. 로버트 킨슬(Robert Kyncl) 최고경영자(CEO)는 "5분기 연속으로 목표를 달성하거나 초과 달성하며 비즈니스 모멘텀을 입증했다"며 "구독 스트리밍의 견조한 성장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워너 뮤직 그룹은 2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글로벌 음악 기업으로, 애틀랜틱, 일렉트라, 파를로폰, 워너 레코즈 등 역사적인 음반 레이블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음악 출판사 중 하나인 워너 채플 뮤직을 통해 전 장르에 걸쳐 100만 개 이상의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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