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비용 감소로 영업손실 줄어... 세르비에 기술수출 및 ATM 자금 조달 지속
블랙 다이아몬드 테라퓨틱스가 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영업손실은 1,205만 7,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영업손실 1,342만 달러 대비 약 10.2% 감소한 수치다. 주당순손실(EPS)은 기본 및 희석 기준 모두 0.17달러로, 전년 동기의 0.19달러 손실보다 개선됐다.
R&D 비용 감소로 2분기 적자 축소
이번 분기 적자 폭이 줄어든 것은 연구개발(R&D) 비용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2분기 R&D 비용은 739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931만 9,000달러) 대비 약 20.7% 감소했다. 반면 일반관리비(G&A)는 466만 4,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410만 1,000달러)보다 소폭 증가했다.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7,000만 달러 대비 급감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프랑스 제약사 세르비에(Servier)와의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선급금 7,000만 달러가 매출로 일시 반영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순손실은 1,894만 1,000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 순이익 4,598만 1,000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
세르비에 기술수출 및 ATM 자금 조달
회사는 지난 2025년 3월 18일 세르비에 파마슈티컬스 LLC(Servier Pharmaceuticals LLC)와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BDTX-4933'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선급금 7,000만 달러를 수령했으며, 향후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7억 1,000만 달러와 글로벌 순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자금 조달을 위한 시장가 발행(ATM)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제프리스 LLC(Jefferies LLC)를 통해 보통주를 매각하는 ATM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26년 6월 30일 기준 보통주 449만 853주를 매각해 약 2,500만 달러(발행 비용 제외 후 2,45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919만 4,000달러, 단기 투자자산은 9,131만 2,000달러다. 회사는 현재 보유 자금이 공시일(2026년 8월 5일) 기준으로 향후 최소 12개월 동안 계획된 운영 자금을 충당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랙 다이아몬드 테라퓨틱스는 뇌 투과성 표피성장인자 수용체(EGFR) 억제제인 '실레베르티닙(silevertinib)' 등 암 환자의 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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