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EBITDA 50만 달러로 개선…카디 비 브랜드 계약으로 주식 보상 증가
제비아 PBC의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48.9%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개선됐다. 이는 가격 인상 효과가 알루미늄 비용 상승을 상쇄한 결과다. 비 GAAP 기준 조정 순손실은 18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30만 달러 개선된 50만 달러를 기록해 회사 전망치를 상회했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 유통 물량 확보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3.7% 감소했다.
비용 효율화와 마케팅 투자
2분기 판매 및 마케팅 비용은 1310만 달러로 매출의 29.0%를 차지해 전년 동기 1340만 달러(매출의 30.0%) 대비 감소했다. 이 중 판매 비용은 생산성 이니셔티브에 따른 창고 및 재포장 비용 절감, 유통 수수료 감소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0만 달러 감소한 8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연료비 상승으로 인한 화물 운송비 증가는 비용 절감분을 일부 상쇄했다. 마케팅 비용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투자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만 달러 증가한 500만 달러를 기록했다.일반관리비는 인건비 및 외부 서비스 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810만 달러에서 860만 달러로 늘어났다. 비현금성 비용인 주식보상비용은 2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00만 달러 대비 110만 달러 증가했다. 회사 측은 유명 아티스트 카디 비(Cardi B)와의 브랜드 보증 계약과 관련해 부여된 주식 보상이 이번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생산성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계약 해지 및 재고 이전에 따른 화물 비용 등이 발생하면서 100만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됐다.
견고한 재무 상태와 향후 전망
제비아 PBC는 2026년 6월 30일 기준 2850만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외입 부채는 없다. 이와 함께 2000만 달러 규모의 미사용 신용한도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395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해 전년 동기 431만 달러 순유출에서 흑자 전환했다.회사는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연간 순매출은 1억 7000만 달러에서 1억 75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연간 조정 EBITDA 손실은 20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다가오는 2026년 3분기 순매출은 4400만 달러에서 4600만 달러 사이, 조정 EBITDA 손실은 300만 달러에서 35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알렉산드르 루베르티(Alexandre Ruberti) 제비아 PBC 사장 겸 CEO는 "2026년 상반기 순매출이 10.4% 성장하며 강력한 사업 모멘텀을 보여준 가운데 신임 CEO로서 새로운 장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시장 개척 전략을 발전시키고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재무적 규율을 실행해 수익성을 높이고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비아 PBC는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공익법인이자 인증 비코퍼레이션(B Corporation)으로, 과도한 설탕 섭취로 인한 글로벌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로 슈가, 제로 칼로리, 천연 감미료 음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원료로 제조하며,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4만 1000개 이상의 소매 매장과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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