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6000만 달러 비현금성 손상차손 반영… 조정 순영업이익도 감소
이번 적자 전환은 2분기 중 반영된 4억 6000만 달러 규모의 비현금성 영업권 손상차손(goodwill impairment)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회사 측은 이번 손상차손이 사업의 현금 창출 능력이나 법정 자본, 지주회사 유동성, 채무 및 회전신용공여 약정 준수 여부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비현금성 손상차손 반영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연결 순영업이익은 2630만 달러(주당 0.4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8410만 달러(주당 1.30달러) 대비 감소했다. 2분기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억 3290만 달러 감소한 10억 927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특수 개인 자동차 부문의 물량 감소와 손상차손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특수 손해보험 부문의 조정 순영업이익이 15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900만 달러 대비 크게 줄었다. 캘리포니아 지역의 보험 청구 빈도와 심각도가 높아지면서 특수 개인 자동차 부문의 기저 손실 및 손해사정비(LAE) 비율이 전년 동기 72.5%에서 83.8%로 상승한 것이 실적을 끌어내렸다.
자동차 보험 손해율 상승과 생명보험 개선
반면 생명보험 부문의 조정 순영업이익은 18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26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순투자수익과 경과보험료가 늘어난 덕분이다. 한편 켐퍼는 지난 2분기 중 자회사 뉴인스(Newins) 매각을 완료하고 관련 이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2026년 6월 30일 기준 켐퍼의 총 주주지분은 21억 9280만 달러로, 순손실 영향으로 인해 2025년 말 대비 18% 감소했다. 주당 장부가치 역시 37.22달러로 지난해 말(45.71달러)보다 19% 줄었다.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투자자산은 1억 3000만 달러이며, 회전신용공여 한도에 따른 가용 차입 능력은 3억 5000만 달러다.
켐퍼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전문 보험사로, 켐퍼 오토(Kemper Auto)와 켐퍼 라이프(Kemper Life) 브랜드를 통해 개인, 가족,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약 12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440만 개 이상의 보험 계약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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