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등록 학생 10.9% 늘었으나 성장 투자로 순이익 감소... 2026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 8억 9300만~9억 달러로 낮춰
회사의 3분기 매출은 2억 189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430만 달러) 대비 7.2% 늘었다. 그러나 순이익은 23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1070만 달러에서 크게 감소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04달러로 전년 동기(0.19달러)보다 낮아졌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1820만 달러로 전년 동기(2530만 달러) 대비 27.8% 줄었다. 회사 측은 신규 캠퍼스 출범 및 프로그램 확장에 따른 9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성장 투자 비용이 순이익과 조정 EBITDA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신규 학생 등록 10.9% 증가... 성장 투자 지속
3분기 평균 풀타임 활성 학생 수는 2만 513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신규 등록 학생 수는 6342명으로 전년 동기(5721명) 대비 10.9% 늘어났다. 특히 지난 7월 개원한 UTI-애틀랜타 캠퍼스의 초기 등록 학생 수가 회사 예상치를 약 30% 초과하는 등 신규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제롬 그랜트(Jerome Grant) 유니버설 테크니컬 인스티튜트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학생 등록이 UTI 부문의 강력한 성과에 힘입어 예상을 뛰어넘는 11% 성장을 기록했다"며 "새로운 캠퍼스들이 우수한 성과를 내며 다각화 전략의 유효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4분기 고등학교 대상 자동차 및 디젤 부문 등록이 계획을 밑돌고 있어, 향후 잠재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전환율을 높일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연간 매출 및 순이익 가이던스 하향 조정
유니버설 테크니컬 인스티튜트는 4분기 등록 트렌드를 반영해 2026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를 조정했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 9억 500만~9억 1500만 달러에서 8억 9300만~9억 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순이익 전망치 역시 기존 4000만~4500만 달러에서 3200만~3600만 달러로 낮아졌으며, 희석 EPS 전망치는 0.57~0.64달러로 수정됐다. 연간 신규 등록 학생 수 전망치는 기존 3만 1500명~3만 3000명에서 3만 1900명~3만 2300명으로 범위를 좁혔다.브루스 슈만(Bruce Schuma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등록 시점의 영향 등을 반영해 연간 전망치를 보다 신중하게 업데이트했다"며 "이번 조정은 근본적인 수요 변화가 아닌 타이밍과 일부 구성 요인의 차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5월 운영 단순화와 자원 최적화를 위해 다단계 구조조정 계획의 1단계를 승인하고 시행했으며, 향후 3년에 걸쳐 추가 단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총 가용 유동성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 투자 등을 포함해 1억 8050만 달러이다. 총 부채는 1억 6000만 달러이며, 이 중 9500만 달러는 회전 신용한도를 통해 조달됐다. 3분기 누적 자본 지출(capex)은 8540만 달러로, 주로 신규 캠퍼스 및 프로그램 확장, 교육과정 및 장비 업그레이드 등에 사용됐다.
유니버설 테크니컬 인스티튜트는 1965년에 설립된 미국의 운송, 숙련 기술, 헬스케어 및 치위생 교육 프로그램 제공 기업이다. 전국 35개 캠퍼스와 온라인을 통해 자동차, 디젤, 항공, 용접, 간호 등 다양한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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