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자이익 증가 및 자산 규모 확대 지속…인수합병 효과 본격화
바 하버 뱅크셰어스가 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522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609만 2000달러 대비 149.9% 증가했다. 기본 주당순이익(EPS) 역시 전년 동기 0.40달러에서 이번 분기 0.91달러로 크게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875만 8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630만 3000달러 대비 76.4% 늘어났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순이자이익 증가와 비이자수익 부문의 손실 축소가 이끌었다. 2분기 순이자이익은 3791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2989만 5000달러 대비 26.8%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은 1173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464만 6000달러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2분기 494만 2000달러에 달했던 매도가능채무증권 관련 순손실이 이번 분기에는 2만 5000달러로 대폭 감소한 점이 주효했다.
자산 및 예금 규모 성장세 지속
회사의 자산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바 하버 뱅크셰어스의 총자산은 47억 4250만 2000달러로 지난해 말 46억 8389만 1000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총예금은 38억 5394만 9000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말 38억 2128만 2000달러 대비 늘어났다. 예금 중에서는 이자지급 요구불예금이 11억 4104만 3000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대출 포트폴리오의 경우, 투자 목적의 총대출 잔액은 36억 1418만 달러로 지난해 말 36억 585만 9000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대출 부문별로는 상업용 부동산(비소유주 거주) 대출이 14억 3226만 2000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용 부동산 대출이 10억 5005만 9000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대손충당금은 3223만 1000달러로 지난해 말 3405만 2000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개런티 밴코프 인수 효과 및 비용 현황
한편 바 하버 뱅크셰어스는 지난해 7월 31일 우즈빌 개런티 세이빙스 뱅크의 지주회사인 개런티 밴코프(Guaranty Bancorp, Inc.) 인수를 완료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올해 2분기 말 기준으로 대출, 무형자산, 예금 등의 평가에 대한 인수 회계 처리가 잠정적인 상태이며, 측정 기간은 인수일로부터 1년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분기 중 발생한 직접적인 인수 및 통합 관련 비용은 9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120만 달러 대비 크게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인수 관련 비용은 14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바 하버 뱅크셰어스는 메인주에 본사를 둔 금융 지주회사로, 자회사인 바 하버 은행(Bar Harbor Bank & Trust)을 통해 전통적인 커뮤니티 뱅킹 서비스, 대출, 예금 수취, 투자 관리 및 신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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