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억 6603만 달러로 10.1% 감소... 버터 사업 중단으로 776만 달러 규모 재고 손실 발생
바이털 팜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28일 종료된 13주간) 매출은 1억 6602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8476만 7000달러) 대비 10.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014만 6000달러, 당기순손실은 3106만 5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주당순손실(EPS)은 0.72달러다.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지난 5월 결정한 버터 사업 중단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꼽힌다. 바이털 팜스는 핵심 사업인 계란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버터 제품군을 단계적으로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버터 가공업체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2분기에만 776만 4000달러의 재고 폐기 및 진부화 손실(Inventory obsolescence)이 발생해 매출원가에 반영됐다.
회사 측은 올해 말까지 버터 사업 정리와 관련한 추가 비용이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구체적인 총 비용 규모나 향후 현금 지출 범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추정이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털 팜스는 자금 조달을 위해 JP모건 신용 한도 약정(JPMorgan Credit Facility)을 통해 3000만 달러를 차입했으며, 이에 따라 작년 말 기준 '0'이었던 장기부채가 3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반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작년 말 4883만 1000달러에서 올해 2분기 말 기준 2123만 9000달러로 감소했다.
바이털 팜스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연 방목 계란, 버터 등을 포장, 마케팅 및 유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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