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헵자토 키트 매출 2710만 달러로 성장 견인…연간 매출 목표 최대 1억 800만 달러
델캐스 시스템스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총 매출은 29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420만 달러 대비 20.2% 증가했다. 주력 제품인 미국 시장 내 '헵자토 키트(HEPZATO KIT)' 매출이 27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고, 유럽 시장의 '키모삿(CHEMOSAT)' 매출은 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순이익은 270만 달러로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델캐스 시스템스는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가이던스)를 기존보다 높은 1억 400만 달러에서 1억 800만 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2025년 대비 헵자토 키트의 판매량이 최소 28%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또한 연간 총마진율은 86%에서 89%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연간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개발비 증가 및 임상 시험 진척
올해 2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10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9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회사 측은 임상 관련 인력 확충과 임상 시험 활동 증가가 비용 상승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판매비와 관리비(SG&A) 역시 상업적 확장 활동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1140만 달러에서 1340만 달러로 늘어났다.비GAAP 기준 조정 EBITDA는 76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98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은 57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투자자산은 총 9590만 달러이며, 부채는 없는 상태다.
제라드 미셸(Gerard Michel) 델캐스 시스템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2분기의 강력한 실적은 헵자토 시술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반영한다"며 "활성 치료 센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의사들의 채택을 유도함에 따라 전이성 포도막 흑색종 치료를 위해 헵자토와 전신 요법을 병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델캐스 시스템스는 미국 뉴욕주 퀸즈베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원발성 및 전이성 간암 치료를 위한 간 지향적 치료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헵자토 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이성 포도막 흑색종 치료제로 승인받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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