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손실 6284만 달러로 소폭 확대…현금성 자산 등 6억 6100만 달러 확보
누베이션 바이오의 2분기 총 매출은 3168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483만 3000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핵심 제품인 ROS1 억제제 '이브트로지(IBTROZI, 성분명 탈레트렉티닙)'의 미국 내 순제품 매출이 2319만 2000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브트로지는 올해 2분기 직전 분기 대비 25%의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 매출은 849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359만 5000달러에서 증가했다.
2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임상시험 관련 제3자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2736만 2000달러에서 3066만 1000달러로 늘어났다. 판매비와 관리비(SG&A) 역시 인력 증가에 따른 급여 및 주식 기준 보상, 법률 및 전문 수수료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3848만 4000달러에서 4259만 1000달러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순손실은 6284만 달러(주당 0.1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순손실 5900만 7000달러(주당 0.17달러) 대비 적자 폭이 소폭 확대됐다.
탄탄한 재무 구조와 임상 파이프라인 확장
누베이션 바이오는 2026년 6월 30일 기준 6억 6100만 달러의 현금, 현금성 자산 및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 수치에는 지난 7월 전환사채 초과배정옵션 행사로 확보한 3650만 달러의 순수입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회사는 지난 7월 0.75% 전환사채 공모를 통해 약 2억 7910만 달러의 순수입금을 조달한 바 있다.회사는 주요 파이프라인인 IDH1 변이 신경교종 치료 후보물질 '사푸시데닙(safusidenib)'의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대폭 확장했다. 최근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 경험이 없는 2등급 IDH1 변이 신경교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J201)에서 51.9%의 객관적 반응률(ORR)과 36개월 무진행 생존율(PFS) 79.1% 등 긍정적인 장기 추적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외 지역에서 2등급 IDH1 변이 신경교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G307)과 미국 내 보라시데닙 치료 후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G209) 등 신규 임상 시험 2건을 개시했다.
누베이션 바이오는 2018년 의학박사 데이비드 헝(David Hung)이 설립한 글로벌 항암제 개발 기업으로 뉴욕,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상하이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차세대 ROS1 억제제인 이브트로지와 뇌 침투성 IDH1 억제제 사푸시데닙, 혁신적인 약물-약물 접합체(DDC) 플랫폼 등을 통해 난치성 암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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