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부위통증증후군 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보…사모 발행 통해 임상 자금 확보
이번 인수는 주식 교환 합병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이 바이오파마의 기존 주주들은 고정 교환 비율에 따라 엔시스의 시리즈 C 무의결권 전환우선주 총 28만 2,122주를 받게 된다. 이는 보통주 전환 기준 2억 8212만 주 규모다. 합병 완료 후 사이 바이오파마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모리슨(James Morrison)은 엔시스의 사장으로 취임하며 이사회에 합류한다.
인수와 동시에 최대 7700만 달러 규모 재원 확보
엔시스는 이번 인수와 함께 대규모 자금 조달 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 우선 사이 바이오파마가 인수 전에 진행한 전환사채 조달을 통해 현금 1,710만 달러가 유입됐다.이와 함께 엔시스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시리즈 C 전환우선주를 발행하는 사모 투자(Private Placement)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초기 마감(Initial Close) 단계에서 약 2,150만 달러의 총액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모 투자는 앨리 브릿지 그룹(Ally Bridge Group)이 주도했으며 퍼셉티브 어드바이저스(Perceptive Advisors), 델로라 인베스트먼트(Dellora Investments), 이카리안 캐피탈(Ikarian Capital), 아데이지 캐피탈 파트너스(Adage Capital Partners, L.P.) 등이 참여했다.
또한 향후 특정 임상 시험 이정표(Milestone)를 달성할 경우 최대 3,860만 달러 규모의 후속 투자(Milestone Closing)가 추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엔시스가 이번 거래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총 재원은 최대 7,700만 달러에 달한다.
CRPS 치료제 'CY-200' 임상 2상 가속화
확보된 자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사이 바이오파마의 핵심 파이프라인 'CY-200' 개발에 집중 투입된다. 엔시스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CY-200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무작위 배정 임상 2상 시험을 완료하고, 탑라인 데이터를 확보해 품목 허가를 위한 등록 임상 단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엔시스의 CEO 린 커크패트릭(Lynn Kirkpatrick) 박사는 "사이 바이오파마의 신경가소성 기반 CRPS 치료 접근법은 우리가 검토한 기회 중 가장 강력했다"며 "이번 인수가 주주 가치를 크게 창출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엔시스는 기존에 추진 중이던 약물 남용 방지 오피오이드 치료제 'PF614-MPAR'의 임상 102 연구도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의 재정 지원을 받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시스는 독자적인 TAAP 및 MPAR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약물 오남용과 치사량 과다 복용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전한 오피오이드 계열 통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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