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 축소… 86개 외래 의료시설 5억 2820만 달러 규모 매각 계약 체결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내셔널 헬스케어 프로퍼티스의 올해 2분기(4~6월) 매출(임대 수익)은 8753만 달러로 전년 동기(8533만 달러) 대비 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분기 순손실은 538만 6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083만 4000달러) 대비 적자 규모가 약 74.1% 감소했다. 자산 손상차손이 지난해 2분기 1521만 2000달러에서 올해 2분기 378만 달러로 크게 줄어든 점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회사는 지난 4월 23일 Class A 보통주 4427만 5000주를 공모 발행해 약 5억 3130만 달러의 총 공모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공모와 관련해 Class A 보통주는 4월 22일부터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 티커명 'NHP'로 상장돼 거래를 시작했다. 해당 주식은 오는 10월 18일 기존 보통주로 자동 전환될 예정이다.
대규모 자산 매각 및 부채 상환 추진
재무 구조 조정을 위한 대규모 자산 매각도 진행 중이다. 내셔널 헬스케어 프로퍼티스는 지난 5월 비계열 제3자와 외래 의료시설(OMF) 86개 포트폴리오를 약 5억 2820만 달러에 매각하는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 이 거래에는 매수인이 인수하거나 변제할 약 2억 7800만 달러의 담보 부채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5월 중 캘리포니아 소재 비핵심 시니어 하우징(SHOP) 커뮤니티 1곳을 약 4200만 달러에 매각하는 계약도 체결했다.확보된 현금을 바탕으로 부채 상환도 단행했다. 회사는 지난 8월 3일 패니메이(Fannie Mae) 담보부 채무 3억 3185만 4000달러(6월 30일 기준 잔액)를 전액 조기 상환했다. 이에 따라 담보로 묶여 있던 5억 9760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자산과 추가 담보로 제공했던 제한된 현금 1540만 달러가 모두 회수 및 환급됐다.
내셔널 헬스케어 프로퍼티스는 시니어 하우징과 외래 의료시설 등 헬스케어 관련 부동산을 매입, 소유, 관리하는 부동산투자신탁 회사다. 올해 6월 30일 기준 미국 29개 주에 걸쳐 39개 시니어 하우징 커뮤니티와 130개 외래 의료시설 등 총 170개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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