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자사주 1095만 주 매입에 13억 9000만 달러 지출…신용공여 한도 21억 2500만 달러로 증액
페이컴 소프트웨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6월 30일 기준 9억 달러의 장기 부채를 새로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장기 부채가 전무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자회사 페이컴 페이롤(Paycom Payroll, LLC) 등이 JP모건 체이스 은행(JPMorgan Chase Bank, N.A.)을 비롯한 대주단과 체결한 신용공여 약정(Credit Agreement)에 따른 것이다. 해당 신용공여 한도는 올해 6월 30일 기준 최대 21억 2500만 달러 규모이며, 만기일은 2031년 4월 23일이다.
상반기 자사주 매입에 14억 달러 투입
페이컴 소프트웨어는 조달한 자금 등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6개월간) 자사주 매입에 총 13억 8970만 달러(현금흐름표 기준)를 지출했다. 이 기간 회사는 보통주 총 1094만 5515주를 주당 평균 128.48달러에 매입했다. 여기에는 주식 기준 보상 권리 확정에 따른 세금 원천징수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회수한 12만 5148주가 포함됐다.이와 함께 페이컴 소프트웨어 이사회는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사회는 올해 3월 5일 2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가 승인한 데 이어, 3월 12일에는 잔여 매입 한도를 7억 5000만 달러로 재충전했다. 이후 5월 4일에는 기존 프로그램을 대체하는 최대 2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해당 프로그램에 따라 매입 가능한 잔여 한도는 16억 5550만 달러다.
네이밍 라이츠 계약 개정으로 900만 달러 이익 반영
한편, 페이컴 소프트웨어는 지난 3월 네이밍 라이츠(명명권) 계약에 명시된 특정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잔여 계약 기간의 연간 후원 수수료가 인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900만 달러의 이익을 인식했으며, 이를 연결포괄손익계산서의 기타 영업외수익(비용) 항목에 반영했다.앞서 페이컴 소프트웨어는 지난 2021년 6월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홈구장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운타운 아레나의 네이밍 라이츠를 취득한 바 있다. 해당 계약은 지난해 7월 개정되어 만기일이 2028년 9월 30일 또는 해당 아레나에서 열리는 마지막 행사일 중 빠른 날로 단축됐다.
페이컴 소프트웨어는 미국 및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직원 중심의 기술을 통해 인사 및 급여 관련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인적자원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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