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7월 6일자로 해지 통보…내년 1월 효력 발생 및 1040만 달러 대출 전액 상환 완료
알렉터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GSK의 자회사인 글락소 웰컴 UK(Glaxo Wellcome UK Limited)는 지난 7월 6일 알렉터에 공동 개발 계약 해지를 서면으로 통보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이번 해지는 통보일로부터 180일이 경과한 2027년 1월 2일에 효력이 발생한다.
임상 중단에 이은 파트너십 종료
양사는 지난 2021년 7월 프로그라눌린 증가 단클론항체 치료제 후보물질인 '라토지네맙(latozinemab)'과 '니비스네바트(nivisnebart, 구 AL101)'의 글로벌 공동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알렉터는 7억 달러의 선급금을 수령했으며, 향후 임상 개발 및 허가 등에 따라 최대 15억 달러의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었다.그러나 지난해 10월 전두측엽 치매(FTD-GRN) 대상 라토지네맙의 임상 3상(INFRONT-3) 결과 발표와 올해 4월 알츠하이머병 대상 니비스네바트의 임상 2상(PROGRESS-AD) 중간 분석 이후 양사는 해당 적응증에 대한 개발을 중단했다. 결국 파트너십 계약 자체도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
계약 해지에 따라 알렉터가 기존에 인식하지 못하고 이연매출(Deferred revenue)로 계상해 둔 잔액의 처리 방향도 결정될 예정이다. 올해 6월 30일 기준 알렉터의 GSK 계약 관련 이연매출 잔액은 1억 6286만 6000달러다.
허큘리스 캐피탈 대출 1040만 달러 전액 상환
이와 함께 알렉터는 재무 구조 조정을 위해 기존 대출 계약을 조기 종료했다. 회사는 지난 7월 8일 허큘리스 캐피탈(Hercules Capital, Inc.) 및 관련 대주단과 체결했던 대출 및 담보 계약(Loan and Security Agreement)에 따른 차입금 전액을 상환하고 계약을 해지했다.알렉터가 상환한 금액은 미상환 원금 총액인 1040만 달러와 이에 대한 경과 이자, 만기 및 조기 상환 수수료 등을 포함한다. 이로써 회사는 관련 채무 의무에서 벗어나게 됐다.
알렉터는 유전학, 면역학, 신경과학 기술을 융합해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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