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33억 3100만 달러…이자 비용 등 반영해 전년비 감소
버산트 미디어 그룹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33억 3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4억 1500만 달러) 대비 2.5% 감소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4억 97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6억 7000만 달러) 대비 25.8% 줄었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3.49달러로 집계됐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8억 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9억 1000만 달러)보다 11.1% 감소했다. 이번 상반기 실적에는 분사 과정에서 발생한 1억 500만 달러의 이자 비용과 2억 2400만 달러의 소득세 비용 등이 반영됐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9억 6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사 및 자금 조달 세부 내역
버산트 미디어 그룹은 지난 1월 2일 컴캐스트로부터의 분사(Separation)를 완료하고, 1월 5일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분사 과정에서 회사는 총 30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조달했다. 여기에는 2025년 10월 발행한 10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 채권(Senior Notes)과 분사 시점에 실행한 총 20억 달러 규모의 기간연동 대출(Term Loan A 및 B 각각 10억 달러)이 포함된다.회사는 이 조달 자금 중 일부를 활용해 분사 시점에 컴캐스트에 자산 기여 대가로 22억 5000만 달러의 현금을 지급했다. 또한 변동금리 부채의 이자율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지난 3월 10억 달러 규모의 이자율 스왑 계약을 체결해 현금흐름 헤지를 적용하고 있다.
주식 보상 계획 및 임직원 제도 도입
회사는 분사 이후 임직원 동기부여를 위해 '옴니버스 주식 인센티브 계획(Omnibus Equity Incentive Plan)'을 도입하고 클래스 A 보통주 1900만 주를 배정했다. 올해 상반기 중 제한조건부주식(RSU) 202만 5811주와 성과연동주식(PSU) 89만 2018주를 신규 부여했다. 6월 30일 기준 미인식된 주식보상비용은 RSU 1억 1600만 달러, PSU 3200만 달러다.아울러 지난 4월 이사회가 승인하고 6월 25일 주주총회에서 통과된 '임직원 주식매수선택제도(Employee Stock Purchase Plan)'를 통해 클래스 A 보통주 200만 주를 한도로 설정했다. 해당 제도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아 실제 발행된 주식은 없다.
버산트 미디어 그룹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MS NOW, CNBC, USA 네트워크, 골프 채널 등의 미디어 브랜드와 판당고, 로튼 토마토, 골프나우 등의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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