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현금흐름 4365만 달러로 흑자 전환…BofA 신용 한도 2030년까지 연장
피그스가 2026년 8월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6월 30일 기준 미수금 항목에 IEEPA 관세 환급금 및 관련 이자 1600만 달러를 계상했다. 이 환급금은 2분기 매출총이익률을 전년 동기 대비 8.2%포인트 상승한 75.2%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관세 환급금 인식과 재고 관리 효율화에 힘입어 현금 창출 능력도 크게 좋아졌다. 피그스의 올해 상반기(6개월 누적)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4365만 3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19만 5000달러 순유출에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853만 9000달러로 지난해 말(8198만 5000달러) 대비 약 32.4% 증가했다.
재고 자산 감소 및 유동성 확보
재고 자산은 지난해 말 1억 2796만 6000달러에서 올해 6월 30일 기준 1억 1955만 7000달러로 6.6% 감소하며 효율적인 자산 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미지급 재고(Accrued inventory) 항목이 지난해 말 597만 2000달러에서 2222만 9000달러로 크게 증가했다.피그스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A.)와 체결한 1억 달러 규모의 회전 신용 한도(Revolving credit facility) 계약을 개정해 만기일을 기존 2026년 9월 7일에서 2030년 11월 3일로 연장했다. 연간 약정 수수료율도 미사용 잔액의 0.15%로 인하해 금융 비용 부담을 줄였다. 6월 30일 기준 신용 한도 하에서 발행된 신용장(Letters of credit)은 총 840만 달러이며, 실제 차입금 잔액은 없다.
피그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본사를 둔 소비자 직거래(D2C) 기반의 헬스케어 의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기능성 의류와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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