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7881만 달러로 23.4% 감소…연간 실적 전망은 유지
바크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4~6월) 실적 공시에 따르면, 이 기간 순이익은 75만 달러(주당 0.0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703만 달러의 순손실(주당 0.83달러 손실)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순이익에는 2026 회계연도에 귀속되는 관세 환급금 740만 달러가 반영됐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매출 감소세 지속 속 수익성 지표 개선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한 7881만 5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 측이 제시했던 자체 전망치 범위(7700만~7900만 달러)의 상단에 부합하는 수치다.사업 부문별로는 직접판매(DTC) 매출이 6669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2% 줄었다. 다만 DTC 매출 중 반려견 전용 항공 서비스인 '바크 에어(BARK Air)' 매출은 32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커머스(도매 및 마켓플레이스) 부문 매출은 1212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 절감과 일회성 관세 환급 효과로 수익성 지표는 개선됐다. 광고 및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1517만 8000달러에서 949만 7000달러로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61만 2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8만 8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재무 상태 및 향후 실적 전망
6월 30일 기준 바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609만 달러로, 지난 3월 31일 기준 1928만 2000달러 대비 감소했다. 회사 측은 계절적인 운전자본 증가와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이 현금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부채는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재고 자산은 7244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70만 달러 감소했다.바크는 2027 회계연도 2분기(7~9월) 실적 전망으로 매출 8300만~8500만 달러, 조정 EBITDA 100만~3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전년 동기 매출(1억 700만 달러)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2026 회계연도 중 마케팅 지출을 의도적으로 줄이면서 DTC 가입자 기반이 축소된 영향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2027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은 기존 가이드라인을 유지했다. 연간 매출은 3억 2500만~3억 4000만 달러, 조정 EBITDA는 700만~1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재확인했다. 커머스 및 바크 에어 부문의 합산 매출은 1억 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크는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 본사를 둔 반려동물 브랜드 및 기술 기업으로, 반려견을 위한 맞춤형 용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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