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손실 4억 606만 달러로 적자 확대... 하베스트 지분 90%는 지분법 평가 적용
트룰리브 캐나비스가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월 3일 자회사 하베스트의 의결권 지분 일부를 제3자 투자자에게 매각하고 지배력을 상실함에 따라 하베스트를 연결 재무제표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 과정에서 하베스트의 순자산 장부가치와 잔존 지분의 공정가치 차이로 인해 4억 333만 3000달러(약 4억 333만 달러)의 연결 제외 손실(Loss on Deconsolidation Transaction)이 발생했다.
이번 거래에서 독립된 제3자 투자자인 휘틀리 홀딩 05192026(Whitley Holding 05192026, LLC)은 하베스트에 약 1480만 달러를 투자해 의결권 지분 10%를 취득했다. 트룰리브 캐나비스는 하베스트의 비의결권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는 향후 뉴욕증권거래소의 규정 변경 등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하베스트의 보통주 지분(최대 90%)으로 전환될 수 있다. 트룰리브 캐나비스는 현재 하베스트에 대해 지배력이 아닌 유의적인 영향력만 행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잔존 지분 가치 1억 5250만 3000달러를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으로 재분류했다.
대규모 일회성 손실의 영향으로 트룰리브 캐나비스의 2분기 실적은 악화됐다.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액은 2억 7095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3억 208만 6000달러) 대비 10.3%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3억 7052만 3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영업이익 5263만 4000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4억 606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1611만 1000달러 순손실) 대비 적자 폭이 크게 늘어났다.
한편, 트룰리브 캐나비스는 지난 6월 이사회를 통해 최대 5000만 달러 또는 보통주 8,495,038주 한도 내에서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는 주식 환매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만기는 2027년 6월 16일까지이며, 올해 6월 30일 기준 실제 매입된 주식은 없다.
트룰리브 캐나비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탈라하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의료용 대마초의 재배, 제조 및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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