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EBITDA 적자 324만 캐나다달러로 개선…독일 의료용 대마초 시장서 Tweed 브랜드 재출시
캐노피 그로스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의 1분기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24만 4000캐나다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조정 EBITDA 손실 791만 6000캐나다달러 대비 약 59% 감소(470만 캐나다달러 개선)한 수치다. 회사 측은 전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과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이 적자 폭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MTL 캔나비스 인수로 캐나다 사업 성장
캐노피 그로스의 1분기 대마초 부문 순매출은 6508만 5000캐나다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캐나다 의료용 대마초 매출이 22% 증가한 2578만 6000캐나다달러를 기록했으며, 캐나다 성인용 대마초 매출도 10% 늘어난 2970만 2000캐나다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최근 인수한 'MTL 캔나비스(MTL Cannabis)'의 실적 편입과 고품질 꽃(flower) 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 다만 캐나다 정부의 보훈부(VAC) 의료용 대마초 환급률 인하와 일시적인 벌크 판매 감소가 상승 폭을 일부 제한했다.해외 시장과 자회사 스토츠앤비켈(Storz & Bickel)도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대마초 매출은 폴란드 등 유럽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959만 7000캐나다달러를 기록했다. 기화기 브랜드인 스토츠앤비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608만 캐나다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스토츠앤비켈 부문은 지난 회계연도 말에 단행한 비용 합리화와 미국 관세 환급 효과로 총이익률이 전년 동기 29%에서 이번 분기 48%로 크게 상승했다.
독일 의료용 시장 공략 및 브랜드 재단장
캐노피 그로스는 독일 의료용 대마초 시장에 자사 브랜드 '트위드(Tweed)'를 재출시했다. 회사는 MTL 캔나비스의 우수한 유전학 기술과 꽃 생산 능력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캐노피 그로스는 캐나다 성인용 대마초 시장에서 종합 순위 6위로 올라섰으며 프리미엄 꽃, 주입형 프리롤(pre-rolls), 오일 및 소프트겔 부문에서 상위 2위 자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한편, 1분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유출은 2501만 1000캐나다달러로 전년 동기(1033만 7000캐나다달러 유출)보다 늘어났다. 이에 따라 운전자본 변동 등의 영향으로 프리캐시플로우(잉여현금흐름)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 1164만 3000캐나다달러에서 이번 분기 2574만 8000캐나다달러로 확대됐다.
캐노피 그로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스미스폴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캐나다 및 글로벌 시장에서 의료용 및 성인용 대마초 제품의 생산, 유통,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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