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가 8479만 달러…2분기 영업적자 6817만 달러로 적자 전환
드래프트킹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0월 21일 레일버드 지분 100%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총 인수 대금은 8478만 9000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1829만 6000달러는 현금으로, 2870만 8000달러는 드래프트킹스의 클래스 A 보통주 약 90만 주(주당 33.62달러) 발행을 통해 지급됐다. 나머지 3778만 5000달러는 향후 성과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지급되는 조건부 대가(컨틴전트 컨시더레이션)의 현재가치다. 이번 분기보고서에는 레일버드의 올해 상반기 영업 실적이 처음으로 통합 반영됐다.
레일버드 인수로 4020만 달러 영업권 인식
드래프트킹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5809만 달러 규모의 운영 라이선스를 무형자산으로 취득했으며, 이는 4년에 걸쳐 상각될 예정이다. 또한 인수 대금이 순자산 가치를 초과함에 따라 4019만 5000달러의 영업권(Goodwill)을 인식했다. 이 영업권은 세금 감면 대상이 아니며, 지난해 예측 시장 서비스 출시와 함께 신설된 예측 시장 보고 단위에 배정됐다. 회사는 지난해 레일버드 인수와 관련해 자문, 법률, 회계 및 경영 수수료 등으로 총 550만 달러의 거래 비용을 지출해 일반관리비로 처리했다.한편 드래프트킹스의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14억 4323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6817만 4000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억 5064만 4000달러 이익)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0억 8931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29억 2131만 3000달러) 대비 5.8% 증가했으나, 누적 영업손익은 6232만 7000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신용 한도 5억 달러 확보 및 부채 현황
드래프트킹스는 재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모건스탠리 시니어 펀딩 등을 주관사로 하여 총 5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 회전신용설비(Revolving Credit Facility)를 보유하고 있다. 만기일은 2029년 11월 7일이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해당 신용한도에서 실제 인출해 사용 중인 잔액은 없으며, 1190만 달러의 신용장(LC)이 발행되어 현재 4억 8810만 달러의 추가 차입이 가능하다.이 외에도 회사는 2032년 3월 4일 만기인 6억 달러 규모의 텀론 B(Term B Loan)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6월 30일 기준 잔액은 5억 9250만 달러다. 해당 텀론의 가중평균 이자율은 연 5.39%다. 또한 2028년 3월 15일 만기 예정인 12억 6500만 달러 규모의 무이율 선순위 무담보 전환사채(Convertible Notes)를 발행한 상태로, 6월 30일 기준 장부가액은 12억 6042만 1000달러다.
드래프트킹스는 2012년 제이슨 로빈스 등이 설립한 보스턴 본사의 디지털 스포츠 및 게이밍 전문 기업이다. 미국 29개 관할구역(주·컬럼비아 특별구·푸에르토리코 포함)과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모바일 스포츠 베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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