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4개 매장 임대차 만료 맞춰 순차 폐쇄…연금 자산 초과 적립에 해지 결의
웨이코 그룹은 임대차 계약 만료 시점에 맞춰 미국 내 오프라인 매장 4곳을 모두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6월 말 첫 번째 매장을 폐쇄했으며, 나머지 3개 매장도 향후 7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문을 닫을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 다이렉트 투 컨슈머(DTC) 전략의 일환으로 이커머스(D2C) 플랫폼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오프라인 매장 폐쇄 결정은 지난 4일 발표한 분기보고서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이와 함께 웨이코 그룹 이사회는 지난 6월 22일 자로 회사의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제도(Weyco Group, Inc. Pension Plan)를 오는 8월 31일부로 해지하기로 결의했다. 연금 신탁(Weyco Group, Inc. Pension Trust)도 함께 해지된다. 이번 해지 조치는 미국 연금혜택보증공사(PBGC)의 표준 해지 절차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회사 측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 연금 제도가 초과 적립(overfunded) 상태에 있어, 해지 시점에 추가적인 현금 출연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실제 필요한 출연금 규모는 향후 가입자 정산 방식과 시기, 그리고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웨이코 그룹은 은행과 체결한 4000만 달러 규모의 회전신용한도(라인오브크레딧) 만기일을 오는 9월 25일로 앞두고 있다. 해당 신용한도는 회사의 일반 사업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며, 금리는 1개월 만기 담보조달금리(SOFR)에 110베이시스포인트(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지난 6월 30일 기준 실행된 차입 잔액은 없다.
웨이코 그룹은 플로샤임(Florsheim), 넌 부쉬(Nunn Bush), 스테이시 아담스(Stacy Adams), 보그스(BOGS)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전 세계 백화점과 자체 이커머스 웹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신발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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