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금액 4억 달러 이상 규모…워싱턴·캘리포니아 등 6개 사무소 확보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투자자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MYR 그룹은 지난 7월 1일 자로 이들 두 기업의 인수 거래를 종결했다. 이번 인수로 MYR 그룹은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주 전역에 걸쳐 6개의 사무소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으며, 워싱턴·캘리포니아·오레곤·아이다호·네바다주 등 미국 서부 지역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인수 대상인 밸리 일렉트릭은 1982년 설립돼 워싱턴주 에버렛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코멧 일렉트릭은 1976년 설립돼 캘리포니아주 채츠워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들 두 회사의 2024~2025년 합산 연간 매출은 4억 달러(약 5300억 원)를 초과하는 규모다. 또한 900명 이상의 숙련된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교통, 미션 크리티컬(데이터센터), 상업, 산업,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최종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인해 MYR 그룹의 신용 한도 여력은 기존 4억 9000만 달러 중 4억 6000만 달러에서 인수 이후인 7월 1일 기준 2억 2600만 달러로 조정됐다. 회사 측은 강력한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운전자금 수요를 충족하고 유기적 성장 지원, 추가 인수합병(M&A) 추진 및 기회주의적인 자사주 매입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MYR 그룹은 지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평균 주당 117달러에 보통주 130만 주를 약 1억 5000만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MYR 그룹은 1891년 설립된 지주회사로,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대규모 전기 인프라 및 상업·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전기 건설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송배전(T&D)과 상업·산업(C&I)의 두 가지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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