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0만 달러에 잔여 지분 인수해 완전 자회사 편입… 4000만 달러 규모 신규 신용공여 체결
인터내셔널 시웨이스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월 27일 공동 투자사 CMB.Tech가 보유하고 있던 '탱커스(UK) 에이전시스(Tankers (UK) Agencies Limited, 이하 TUKA)'의 잔여 지분 50%를 인수했다. 총 매입 대가는 기존 보유 지분의 공정가치를 포함해 1000만 달러다. 이로써 인터내셔널 시웨이스는 TUKA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TUKA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풀 운영사인 '탱커스 인터내셔널(Tankers International Limited, 이하 TIL)'의 상업 관리(commercial manager) 역할을 담당하는 회사다. 이번 인수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50% 지분의 장부가치(110만 달러)가 공정가치(500만 달러)로 재평가되면서, 인터내셔널 시웨이스는 올해 상반기 391만 9000달러의 비현금성 평가이익을 영업외수익으로 인식했다. 또한 인수 대금과 취득 순자산 공정가치의 차액인 762만 4000달러를 영업권(Goodwill)으로 계상했다.
새 수에즈막스 풀 'TISL' 설립 및 4000만 달러 한도 신용공여 체결
인터내셔널 시웨이스는 TUKA 인수와 연계해 자사 및 제3자 소유의 수에즈막스급 탱커 상업 관리를 위한 새로운 풀 회사인 '탱커스 인터내셔널 수에즈막스(Tankers International Suezmax Ltd., 이하 TISL)'를 설립했다. 회사는 TISL의 의사결정권을 과반 확보함에 따라 TISL을 연결 대상 변동지분실체(VIE)로 지정하고 재무제표를 통합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TISL의 총유동자산은 6500만 달러, 총유동부채는 3420만 달러 규모다.TISL의 운영 자금 조달을 위한 신규 금융 계약도 체결됐다. TISL은 지난 5월 맥쿼리은행 런던지점(Macquarie Bank Limited, London Branch)과 4000만 달러 한도의 운전자금 신용공여 약정(TISL Borrowing Base Facility)을 맺었다. 해당 시설은 SOFR(무위험지표금리)에 2%의 가산금리가 적용되며, TISL 풀 소속 선박들의 미래 운임 및 체선료 채권 등을 담보로 제공한다. 2분기 중 3050만 달러를 인출하고 2200만 달러를 상환해 6월 말 기준 잔액은 850만 달러다.
상반기 선박 7척 매각으로 8810만 달러 처분이익 달성
선대 최적화 과정에서 발생한 자산 매각 성과도 공개됐다. 인터내셔널 시웨이스는 올해 상반기 중 2007년 건조된 MR급 제품선 1척, 2008년 건조된 MR급 제품선 4척, 2010년 및 2012년 건조된 VLCC 각 1척 등 총 7척의 노후 선박을 매각했다. 이를 통해 총 2억 2237만 8000달러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8812만 8000달러의 선박 처분이익을 기록했다.인터내셔널 시웨이스는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상장 탱커 선사 중 하나로, 원유 및 정제 석유제품의 해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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