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 축소, 비만 치료제 '에노보사름' 임상 2b상에 자금 우선 배정
3분기 영업손실은 771만 3681달러로 전년 동기 754만 6476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연구개발(R&D) 비용이 전년 동기 302만 563달러에서 435만 2668달러로 늘어난 반면, 일반관리비(G&A)는 501만 528달러에서 336만 1013달러로 감소했다. 주당순손실은 0.3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0.50달러) 대비 개선됐다.
베루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향후 12개월 동안의 운영 및 투자 자금 수요를 충족하기에 불충분하다고 진단하며,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구심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공모나 사모를 통한 지분 금융, 채무 조달 등을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보유 자금을 비만 치료를 위한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제(SARM) 신약 후보물질인 '에노보사름(enobosarm)' 개발에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있다. 특히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와 병용해 근육을 보존하고 체지방 감량을 촉진하는 'PLATEAU' 임상 2b상 시험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염증성 심혈관 질환 치료제인 '사비자불린(sabizabulin)'의 개발 진행은 추가 자금 조달 여부에 달려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베루는 보유 중이던 온코네틱스(Onconetix, Inc., ONCO)의 시리즈 D 전환우선주 3125주를 온코네틱스 보통주 18만 1283주로 모두 전환해 매각함으로써 9개월 누적 기준 500만 달러의 순수입금을 확보했다. 또한, FC2 여성 콘돔 사업부 매각과 관련해 세전 환급금 분쟁 합의를 통해 35만 1000달러의 추가 처분이익을 인식했다.
베루는 심혈관 및 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 의약품 개발에 주력하는 후기 임상 단계의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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